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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합참 더부살이…짧은 시간·연쇄 이동 '뒤숭숭 군'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국방부·합참 더부살이…짧은 시간·연쇄 이동 '뒤숭숭 군' [앵커] 이제 대통령 집무실은 국방부 신청사로 옮겨지고, 국방부는 합참과 당분간 더부살이를 하게 됩니다 촉박한 이전 준비, 고조되는 북한의 위협, 다음달 한미연합훈련까지 앞둔 군은 뒤숭숭한 분위기입니다 장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방부 신청사에 대통령 집무실이 들어서고, 그 외 공간들은 부속 사무 공간으로 쓰이게 됩니다 합참 건물에 장관실이 옮겨지면서, 합참의장과 같은 공간을 공유하게 될 전망입니다 합참이 남태령으로 온전히 이전하기까지 국방부 장관과 합참의장이 같은 공간에 있고, 옆 건물에 대통령이 위치하는 모습입니다 이 때문에 전직 합참의장 11명은 "적에게 우리 정부와 군 지휘부를 동시에 타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목표가 된다"는 우려의 성명서를 내기도 했습니다 [김용현 / 청와대 이전 TF(전 합참 작전본부장)] "합참을 남태령 지역으로 빨리 보내고자 하는 의도가 그런 취약성을 줄이고자 함이다… " 국방부는 이번달까지 청사를 비울 예정입니다 공식 입장은 삼갔지만 연쇄 이동과 조직 분산을 앞두고 복잡한 분위기가 곳곳에서 감지됩니다 윤 당선인의 발표 직전까지 군 지휘부와 실무진은 인수위에 각종 우려를 전달했던 것으로 알려집니다 [국방부 관계자(18일 인수위 현장실사 당시)] "이사업체에 물어보니까 이 정도의 열개 층 사무실은 20일 정도 24시간은 돌려야 물동량을 뺄 수 있다고 가견적을 다 얘기하고 있어요 " 군의 연쇄 이사로 자칫 안보공백 우려를 제기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윤석열 당선인이 집무실 이전 결정을 발표하는 날에도 북한은 방사포를 발사했습니다 현재 북한은 다음달 15일 '태양절'을 앞두고 대형 도발에 나설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다음달 진행될 한미연합훈련에도 집무실 문제가 영향이 있을 것이란 반응도 나옵니다 훈련과 이전 공사가 겹치면 훈련 보안과 집중, 방역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군 안팎에서 우려가 나오는 상황에서 불안함 해소가 용산 시대를 준비하는 윤 당선인의 선결 과제가 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 (ego@yna co kr) #국방부이전 #합참이전 #군반응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