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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객 명단 파악 왜 늦나? / YTN
■ 박조은, 사회부 기자 [앵커] 돌고래호 전복사고로 현재까지 10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는데 해경은 돌고래호에 승선한 인원을 21명으로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종자 수색 작업은 이 시각 계속 진행되고 있지만 추가 생존자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취재기자와 함께 이번 사고 진단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회부 박조은 기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사고가 난 지 벌써 20시간이 넘게 지났는데 탑승인원, 승선인원 가지고도 아직 정확하게 인원을 내놓고 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금 전에 발표가 있었죠? [기자] 그렇습니다. 본부장이 21명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추정치를 내놓았는데요. 아직 확인 중인만큼 아직 정확한 탑승 인원은 확인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21명이 탑승했는데 여기에서 사망자가 10명으로 확인이 됐고요. 3명이 생존했기 때문에 현재 8명이 실종된 상태입니다. [앵커] 8명, 실종자도 역시 추정치라고 얘기를 할 수밖에 없겠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기준이 불확실하기 때문입니다. 가장 믿을 수 있는 승선명부, 누가 타고 누가 몇 명이 타고 있는지가 나와야 하는 승선명부는 현재로써는 믿을 수 없는 명부가 됐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당시 승선명부에 있었던 22명 가운데 4명이 탑승을 안 했고요. 또 이 명부에 없던 사람 3명은 탑승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이 승선명부를 보고 누가 탔는지를 이 근거가 될 수 없는 거고요. 만약에 안 탔다면 다행인데 문제는 더 탔을 경우입니다. 명부에도 없지만 탔을 경우 실종자가 더 나올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 부분을 주목해서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문제가 생존자 가운데 그런 이야기가 나왔어요. 27명 정도 탔던 것 같다. [기자] 그렇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규모가 더 커질 수밖에 없는데, 아무래도 여러 가지 안전 규정도 위반한 상태이고 승선자 명단도 확실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있고. 여러 가지로 안전관리에 소홀한 것이 다시 한 번 드러났다고 볼 수밖에 없죠? [기자] 그렇습니다. 세월호 이후에 선박안전관리 너무도 중요하게 이야기를 했지만 당연히 승선명부만 해도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았던 게 드러났는데요. 사실 출입항 명부와 승선 명부는 법적으로 의무적으로 신고를 하게 돼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돌고래호도 출항을 할 때 당연히 신고...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509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