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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더] 은행은 돈 잔치? 중소기업은 빚 잔치! / YTN
■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추문갑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우리 같이 좀 삽시다. 월급 빼고 다 올랐다는데 우린 매출 빼고 전부 오른 데다 은행 대출이자까지 날로 올라버티기 힘듭니다. 중소기업 경영진들의 얘기인데요. 이런 고금리 속에 은행은 성과급 잔치를 벌였다고 하죠.이젠 정부도 못 봐준다며 금융위에 TF팀까지 꾸리고 나섰는데 과연 이번엔 해결될까요? 핵심관계자 연결해 중소기업의 상황 어떤지 들어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 추문갑 경제정책본부장 연결돼 있습니다. 본부장님 안녕하세요? [추문갑] 반갑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 추문갑 본부장입니다. [앵커] 연결 감사드리고요. 요즘 중소기업들 어렵다, 어렵다 이런 얘기는 많이 들었는데 상황이 어느 정도인가요? [추문갑] 한마디로 정말 어렵다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고요. 2020년에 코로나19가 발발하면서 내수침체가 지속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다가 지난해 2월에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하면서 원자재 가격도 폭등을 하고 있죠. 여기에 고물가로 중소기업들이 정말 힘든 터널을 지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금리까지 높다 보니까 중소기업들이 정말 힘들다는 거죠. [앵커] 그렇군요. 엎친 데 덮친 격이다, 이런 말이 생각이 나는데 은행 대출이자 너무 많이 올랐잖아요. 그런데 특히 5% 이상 고금리 대출 비중이 늘면서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지난해 기준으로 전년 대비 10배 가까이 늘었다고 하는데 중소기업의 고금리 대출이 늘어난 배경은 뭐라고 봐야 될까요? [추문갑]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가장 큰 원인이 코로나 발발로 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의 매출이 줄어들었거든요. 그러면 매출이 줄게 되면 중소기업들 입장에서는 종업원 인건비도 줘야 되고 운영자금을 위해서 은행 대출을 늘릴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런데 지난해부터 미국의 페드 기준금리 인상의 영향도 있겠지만 우리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은행들이 기준금리 인상 폭 이상의 금리를 추가로 인상하다 보니까 중소기업들의 애로가 심화되었다는 측면이 강합니다. [앵커] 그렇군요. 그리고 또 경기가 안 좋다 보니까 회사채를 발행하더라도 이게 수요가 없어서 은행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졌다, 이런 분석을 보기도 했습니다. 대기업 같은 경우에 역시 은행 대출을 받잖아요. 그런데 중소기업이 느끼는 부담은 이거하고는 차원이 다르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해 봤습니다. 중소기업이 느끼는 이 대출 부담은 어느 정도다, 체감하시기에 어느 정도다, 어떻게들 얘기하고 계신가요? [추문갑] 지금 주로 외부 차입 비중을 보면 중소기업은 한 90% 이상이 은행 차입을 합니다. 왜냐하면 자본력이 미약하기 때문에 회사채 발행도 쉽지가 않고요. 그런데 금융시장이 경색되다 보니까 대기업도 은행 대출로 몰리고 그러다 보니까 중소기업들 같은 경우 줄어들 수밖에 없는 상황인 데다가 한국은행의 기업경영 분석에 따르면 전체 영업이익에서 이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한 30% 가까이가 되거든요. 그런데 금리가 지난해 한 3% 가까이 증가하다 보니까 중소기업 부담이 훨씬 늘어나게 된 겁니다. [앵커] 그렇군요. 이렇게 기업은 고금리 대출로 힘든 상황인데 은행은 성과급 잔치를 벌여서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중소기업 종사하시는 분들도 금융권에 대해서 부정적인 여론이 많다고 하는데 어...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302...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