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 2명 등 확진자 3명 추가...모두 169명 / YTN

[앵커] 메르스 감염 확진 환자가 3명 추가돼 모두 169명이 됐습니다 이 가운데 2명은 확진 환자를 진료하던 의료진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잔디 기자! 어제는 추가 확진자가 한 명도 없었는데요, 다시 환자가 늘었군요? [기자] 다른 확진 환자들에게 이미 노출됐던 사람들 가운데 잠복기를 거쳐 조금씩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감염 확진 환자가 3명 추가돼 지금까지 모두 169명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추가된 확진자 3명 가운데 2명은 의료진입니다 먼저, 34살 남성은 삼성서울병원 중환자실에서 135번 확진 환자를 진료했던 담당 의사고, 36살 남성은 건국대병원 응급실에서 지난 6일 76번 환자의 엑스레이 촬영을 담당했던 방사선사입니다 의료진 등 병원 종사자 감염 숫자가 지금까지 32명이나 되는 등 적지 않습니다 또 한 명은 지난달 5일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실에 76번 환자가 방문했을 당시 응급실에 내원했던 환자입니다 메르스 감염 사망자는 어제 저녁 1명이 추가된 이후 없어 지금까지 메르스 감염 사망자는 모두 25명입니다 치사율도 14 8%에 달합니다 [앵커] 반대로 완치돼 퇴원한 사람도 나왔죠? [기자] 어제 하루 완치해 퇴원한 사람이 7명입니다 지난달 15일부터 17일 사이에 최초 환자와 함께 평택성모병원 같은 병동에 입원했다 감염된 79살 여성 등 7명입니다 이들은 모두 증상이 완전히 사라진 뒤 두 번에 걸친 유전자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와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지금까지 메르스에 걸린 뒤 치료를 받고 완치돼 퇴원한 사람은 모두 43명이 됐습니다 메르스 감염 환자 가운데 현재 101명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고 이 가운데 14명이 불안정한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격리 중인 사람은 모두 4천여 명으로 어제보다 천백여 명 줄었습니다 반대로 잠복기가 끝나 격리 해제된 사람은 하루 만에 천3백여 명이 증가돼 지금까지 격리됐다 해제된 사람은 모두 8천8백여 명에 이릅니다 지금까지 사회정책부에서 YTN 김잔디[jandi@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