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코끼리 한무리가 죽은새끼와, 며칠간 이동하며 애도행진 #야생동물 #animal #코끼리

동물들이 감정을 느낀다고 생각하시나요? 사랑, 슬픔, 그리고 상실의 고통 같은 감정이 말이죠 아니, 동물이 그런 걸 느끼겠어? 하고 의심할 수도 있겠지만, 인도의 한 코끼리 무리가 보여준 놀라운 행동은 그런 편견을 완전히 깨부숴 버립니다 죽은 새끼를 데리고 며칠 동안 애도하며 이동했던 이 사건, 그야말로 동물의 세계에서 가장 감동적이고 심오한 이야기 중 하나입니다 이제 코끼리들의 마음 깊은 곳을 엿보는 이 특별한 여정을 소개할게요 코끼리는 단순히 덩치 큰 동물이 아닙니다 그들은 뛰어난 기억력, 사회적 유대, 그리고 감정적 교감 능력으로 유명하죠 코끼리 무리가 죽은 새끼를 두고 벌인 애도 행진은 이를 완벽히 증명한 사건이었습니다 사건의 시작인 죽음 앞에서 발길을 멈추어 봅니다 인도의 한 마을 근처에서 벌어진 이 사건은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한 암컷 코끼리가 새끼를 출산했지만, 불행히도 새끼가 태어나자마자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인간이었어도 견디기 어려운 상실의 순간, 이 어미 코끼리는 죽은 새끼를 절대 떠나보내지 않겠다는 듯이 자신의 코로 감싸 안고 무리와 함께 이동하기 시작했습니다 놀랍게도 어미 혼자만이 아니었습니다 무리 전체가 그녀를 따라가며 그 슬픔을 공유했습니다 마치 가족 전체가 하나의 장례 행렬을 이룬 것처럼, 코끼리들은 죽은 새끼를 중심으로 며칠 동안 천천히 이동했습니다 길을 가다 무리가 멈추면, 어미는 새끼에게 코를 대며 마치 깨워보려는 듯한 행동을 반복했습니다 무리의 다른 코끼리들도 멀찍이 떨어져 조용히 서 있었습니다 그 모습은 마치 묵념하는 사람들 같았죠 동물의 행동에 대해 과학자들은 항상 본능이라는 단어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이 코끼리들의 행진은 단순한 본능 이상의 것을 보여줍니다 죽은 새끼를 계속 품에 안고 이동한 어미의 행동은 강렬한 모성애의 표현이었습니다 어미는 새끼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한 채, 끝없이 깨워보려는 듯 행동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본능적인 모성애로 설 명하기엔 감정적인 면모가 너무나 강렬했습니다 등 #고양이 #동물 #반려묘 #반려동물 #반려견 #강아지 #개 #dog #c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