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조희팔 은닉재산 천200억 원 확인 / YTN

검찰, 조희팔 은닉재산 천200억 원 확인 / YTN

검찰이 중국으로 도주했다가 지난 2012년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다단계 사기범 조희팔의 '은닉재산'천2백억 원을 확인했습니다 대구지방검찰청은 조 씨의 은닉재산을 채권단에 귀속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챙긴 혐의 등으로 고철업자 52살 현 모 씨와 '전국 조희팔피해자 채권단' 7명 등 모두 10명을 구속 기소하고, 2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현 씨 등은 지난 2008년 고철 수입사업을 하는 것처럼 꾸민 뒤 조 씨로부터 760억 원을 받아 차명계좌 등에 분산해 은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채권단 공동대표였던 45살 곽 모 씨 등은 조 씨가 은닉한 재산인 경남의 호텔과 부산의 백화점을 채권단 이름으로 넘겨받아 헐값에 판 뒤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고철사업 투자금 760억 원을 포함해 부동산 투자금 등 모두 천200억 원의 조희팔 은닉자금의 흐름을 확인했습니다 이 가운데 320억 원을 법원에 공탁하도록 하고, 200억 원에 대한 계좌추적을 벌이고 있습니다 허성준 [hsjk23@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