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감염 거점'...곧 이름 공개 / YTN

'제2의 감염 거점'...곧 이름 공개 / YTN

[앵커] 서울의 한 대형병원이 제2의 '감염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곧 이름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리나라에 유입된 메르스 바이러스가 중동의 메르스 바이러스와 유전자 변이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기봉 기자! 보건당국이 이 병원의 이름을 공개하기로 한 것은 그만큼 위험성이 커졌다는 것 아닙니까? [기자] 병원 명을 공개한다는 것은 단순이 이름을 밝히는 데 그치지 않고, 그 병원의 의료진과 방문객들을 전수조사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만큼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는 판단인데요, 오늘 아침 발표된 9명의 확진 환자 가운데 5명이 이 병원에서 또 나왔습니다 보건당국은 평택성모병원에 이어 이 병원에서 제2의 감염 웨이브, 그러니까 제2의 유행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보는 것입니다 환자의 잠복기 등을 고려할 때 오늘과 내일 모레까지 추가적인 환자가 드러날 정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바이러스 변종 여부에 대해서는 일차 답변이 나왔는데요, 국내에 유입된 메르스 바이러스가 중동의 바이러스와 다르지 않다는 것입니다 국립보건연구원이 메르스 2번 환자의 검체로부터 바이러스를 분리 배양해 전체 유전체 염기 서열을 분석한 결과 유전자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버스를 타고 상경했던 14번 환자와 탑승한 승객들에 대한 감염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어떤 대책을 내놨습니까? [기자] 14번 환자는 지난달 27일 오전 시외버스를 타고 평택에서 서울로 이동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었죠 보건당국은 이 14번 환자가 탔던 버스 차량과 운전기사를 파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14번 환자 외에 6명의 승객이 추가로 타고 있었는데 카드 추적을 통해서 연락처를 파악했고 현금 을 사용한 2명은 추적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당국은 탑승객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버스 안에선의 전파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판단하지만 철저히 추적관리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메르스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국립중앙의료원을 중앙거점의료원으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입원 환자들은 모두 다른 병원으로 이송하고 메르스 환자 치료만 하기로 한 것입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이에따라 메르스 치료를 총괄 관리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