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한민국 성탄축제, 성탄트리 점등식 (이가영)ㅣCTS뉴스

앵커 : 갑작스레 추워진 날씨로 겨울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끼는데요 크리스마스도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앵커 : 이제는 대표적인 기독교 문화로 자리매김한 [2024 대한민국 성탄축제]가 열렸습니다 23년째 서울광장에 밝히고 있는 성탄트리 점등식 현장을 이가영 기자가 전합니다 가수 소향과 K-POP 보이그룹 원어스 등이 함께한 기념음악회를 시작으로 [2024 대한민국 성탄축제]가 개최했습니다 감사예배에서는 13남매를 낳은 엄계숙 시민대표가 출산장려대표로 성경을 봉독했습니다 이어 설교를 전한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김영걸 총회장은 “어둠 가운데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며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은 빛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영걸 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 세상에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바로 빛이 필요한 것입니다 빛이 있어야 세상에 희망이 있는 것입니다 바로 그 빛 예수 그리스도 아닙니까 CTS기독교TV 감경철 회장, 서울특별시 오세훈 시장 등 정·교계 인사가 참석한 행사는 2천년 전 아기 예수 탄생을 기억하며 축하했습니다 [감경철 회장 / CTS기독교TV] 성탄절의 빛이 이 땅의 구석구석에 전달되고 아기 예수 탄생의 기쁜 소식이 온 땅에 충만하길 기도합니다 [오세훈 시장 / 서울특별시] 1960년도부터 지금까지 많은 교회와 성도님들의 기도 그리고 따뜻한 후원으로 서울 광장을 밝혀왔던 성탄 트리는 그리스도의 사랑과 희망을 우리에게 전해주고 있습니다 [김정석 감독회장 / 기독교대한감리회] 새롭게 다시 한 번 일어서려고 하는 부단히 애쓰는 이 시점에 성탄 트리가 세워짐으로 인하여 이 소식뿐만 아니라 온 땅에 예수 오심의 기쁨을 전할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특별히 이번 성탄 트리는 따듯한 사랑을 이웃에게 몸소 전하기 위해 ‘미라클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서울특별시와 협력해 7000명의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식료품과 난방용품 등이 담긴 상자를 전달합니다 아기 예수 탄생을 알리는 대형 성탄 트리가 올해도 서울 시청 앞을 밝혔습니다 성탄 트리 점등을 바라보는 시민들은 행복하게 한 해를 마무리 하길 바랬습니다 [최지운 학생 / 서울 동구고등학교] (모두) 크리스마스 잘 보내셨으면 좋겠고 크리스마스 때 교회에서 즐겁게 보내고 싶습니다 [유다연 학생 / 서울 동구고등학교] 이제 남은 시간 얼마 안남았지만 연말까지 가족들이랑 같이 교회에서 잘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기념음악회 무대에서 공연을 한 K-POP 걸그룹 피어스의 멤버는 ‘한해를 잘 마무리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끝까지 섬기길’ 소망했습니다 [허다윤 가수 / 피어스 걸그룹] 제가 너무 나쁜 죄를 짓지 않고 끝까지 예수님을 섬기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어요 온 국민이 하나로 묶여 화합하길 소망한 빨간 리본, 예수 그리스도 사랑이 담긴 선물 박스로 장식된 높이 19m의 대형 성탄 트리와 십자가는 내년 1월 1일까지 서울광장에서 불을 밝힐 예정입니다 CTS뉴스 이가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