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리온, 외국인 콤비 '찰떡 호흡'...4강 1승 남았다! / YTN
[앵커] 프로농구 오리온이 2연승을 달리며 9년 만에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눈앞에 뒀습니다 잭슨과 헤인즈 콤비가 빛난 한판이었습니다 정유신 기자입니다 [기자] 문태종과 이승현이 3점 포문을 열며 오리온은 초반 여유 있게 경기를 끌고 갔습니다 1차전에서 수비가 무너지며 세 자릿수 실점을 내줬던 동부는 강한 압박으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허웅과 김종범이 득점을 쌓고, 맥키네스가 덩크로 반전을 시도했습니다 여기에 오리온은 정규리그에서 불안했던 조 잭슨과 헤인즈의 호흡이 살아나며 다시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잭슨은 몸을 던지는 속공으로 24점을 올렸고, 호쾌한 덩크로 홈팬들에게 2연승 승전보를 전했습니다 동부 산성의 공세를 몸으로 막아낸 이승현은 후반 3점 포 2개로 동부의 추격 의지를 꺾었습니다 [이승현 / 오리온 포워드 : 당연히 우승이 목표고요 원주 가서 마무리 잘하고, 꼭 4강 올라가서 좋은 게임 하겠습니다 ] 동부는 김주성이 3점슛 2개를 포함해 12득점으로 분전했지만 막판 무릎 부상이 덧나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역대 6강 플레이오프에서 1, 2차전을 가져간 팀이 4강에 진출하지 못한 경우는 없습니다 [추일승 / 오리온 감독 : 연승 이어서 3번 만에 꼭 끝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오리온과 인삼공사가 나란히 2승을 질주하면서 4강 플레이오프는 정규리그 상위 4개 팀 대결로 압축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YTN 정유신[yusin@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