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돋보기] 김태우-진교훈 충돌 / 한동훈 탄핵소추 현실화? / 이균용 부결 굳어지나 [굿모닝 MBN]

[뉴스돋보기] 김태우-진교훈 충돌 / 한동훈 탄핵소추 현실화? / 이균용 부결 굳어지나 [굿모닝 MBN]

【 앵커멘트 】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의도 정가의 움직임은 바쁘게 흘러갔습니다 정치부 김순철 기자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 질문1 】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여드레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토론회에서 거센 공방이 벌어졌죠? 【 답변1 】 네, 그제(2일) 열렸던 강서구청장 후보 토론회에서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가 충돌했습니다 김 후보는 진 후보가 출마를 위해 이력을 급조했다고 공격했고, 진 후보는 김 후보의 귀책사유로 발생한 보궐선거라고 반격했습니다 ▶ 인터뷰 : 김태우 /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후보 - "강서구보다는 경찰청에서 열심히 했을 걸로 보이고요 조국 일가와 조민처럼 허위로 혹시 만들었거나 선거를 위해서 갑자기 급조해서… " ▶ 인터뷰 : 진교훈 / 더불어민주당 강서구청장 후보 - "본인의 귀책사유로 발생한 보궐선거에 본인이 다시 출마한 사례는 우리 정치사에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두고두고 오욕의 역사로 기록될 것입니다 " 김 후보가 구청장 시절 국내 최대 규모의 공공사업을 유치했다고 강조하며 '여당 구청장론'을 내세우자, 진 후보는 대통령과 정부·여당, 기초단체장이 모두 같은 당이어야 하느냐고 맞받았습니다 【 질문2 】 연휴가 끝나며 강서구만큼이나 국회 내 상황도 바삐 돌아갈 거 같은데요 이재명 대표 영장 기각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거 같습니다 한동훈 장관 파면을 요구한 민주당에서 구체적인 탄핵소추 시점도 언급됐죠? 【 답변2 】 이 대표 구속영장 기각 직후 민주당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한 파면을 요구했었죠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한 홍익표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가 10월 국정감사까지 윤 대통령의 결단을 기다려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국감에 집중한다는 전략인데 10월 내 한 장관 파면이 이뤄지지 않으면 민주당이 나서서 탄핵 논의에 착수할 수 있다는 겁니다 일각에선 과거 이상민 행안부 장관의 사례를 볼 때 대통령의 해임 거부에 이어 민주당의 탄핵 추진이 현실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오늘(4일) 민주당 의원총회가 열리는데 한 장관에 대한 파면 요구가 재차 나올 걸로 예상됩니다 【 질문3 】 한동훈 장관 탄핵 논의가 10월 국감 이후라면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문제는 당장 오는 6일로 예정돼 있는데요 민주당 내 기류는 어떤가요? 【 답변3 】 양당 원내대표는 오는 6일 임명동의안 처리는 합의했지만, 임명 자체에 뜻을 모으진 않았는데요 대법원장 임명 동의를 위해선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 찬성이 필요한 만큼 민주당 기류가 절대적인데, 현재로선 부결에 무게가 실리는 모습입니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야당 간사인 박용진 의원 역시 "매우 부적격하다"는 의견을 밝혔는데요 오늘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부결 당론 채택 등을 논의할 예정인데, 이를 둘러싼 여야 대립이 장기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 앵커멘트 】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김순철 기자였습니다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