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영양 산나물축제 개막..바가지 요금 근절 주력 / 안동MBC

[R]영양 산나물축제 개막..바가지 요금 근절 주력 / 안동MBC

2024/05/09 08:30:00 작성자 : 김건엽 ◀ 앵 커 ▶ 영양의 청정한 자연에서 생산된 산나물의 맛과 정취를 즐길 수 있는 산나물축제가 개막했습니다 산나물은 지난해 가격으로 동결됐고 바가지 없는 착한 가격 축제를 만들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김건엽 기자 ◀ END ▶ 군청앞 도로가 산나물 장터가 됐습니다 입맛과 건강을 지켜주는 산나물을 두고 흥정이 한창입니다 ◀ SYNC ▶ 이거 얼마씩 합니까? 만 원이예요 쌉싸름한 향이 일품인 곰취, 임금님 수라상에 올라갔다는 어수리, 곤드레와 취나물 등 영양의 산나물 생산량은 연간 50톤정도 제철에는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인기가 좋은데 고물가를 감안해 지난해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 INT ▶ 여영순/축제 관광객 일단 향기도 좋고 맛이 있으니까 그냥 구경하고 처음 사봤어요 ◀ INT ▶ 정재용/산나물 재배 농민 산이 갚고 밤과 낮의 기온차가 크고 숲이 우거져 나물이 자라기 좋은 환경이다 보니까 다른 곳보다 맛이 더 좋습니다 판매부스마다 영양군의 인증마크가 붙었고 가격표도 한 눈에 볼 수 있게 부착됐습니다 작년 축제때 바가지 요금으로 큰 홍역을 치른 탓에 올해는 물가점검반이 축제장을 다니며 가격을 점검하고 신고센터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착한 요금 축제를 만들기 위해 농축협과 함께 소고기를 시중가 보다 30% 할인 판매하고 축제장에서 산나물과 함께 맛볼 수 있는 구이터도 운영합니다 ◀ INT ▶ 오도창 영양군수 착한 가격제를 도입해 상시 가격단속반을 운용하고 가격표시제도 시행해 소비자로부터 신뢰받는 축제로 거듭나고자 준비했습니다 축제 이틀째부터는 일월산에서 직접 산나물을 뜯는 체험행사가 시작되고 주말에는 일월산의 높이 1219m를 상징하는 1,219인분의 산나물 비빔밥 만들기가 펼쳐집니다 올해로 19번째를 맞은 영양 산나물 축제는 오는 12일까지 계속됩니다 MBC뉴스 김건엽입니다 (영상취재 임유주) #안동MBC #안동MBC뉴스 #뉴스데스크 #뉴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