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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독재’ 5번 언급…“국민이 함께 맞서달라” / KBS뉴스(News)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독재'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정부 여당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국민이 독재의 심각성을 깨닫고 함께 맞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30여 분간 이어진 교섭단체 대표연설,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독재'라는 표현을 다섯 번 사용하며 정부와 여당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우리나라에서 권력분립 원칙이 무너지고 법치주의가 훼손됐다"면서 "민주당이 모든 권력을 장악해 일당 독재 국가가 되고 있다"고 포문을 열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협치에 나서주기를 바라지만, 일방적 독주를 강행한다면 국민이 나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주호영/미래통합당 원내대표 : "국민 한분 한분이 독재정권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함께 맞서주셔야 합니다 "] 고 박원순 전 시장 성추행 의혹 사건에 대해서는 진상을 규명할 국회 특위를 구성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주호영/미래통합당 원내대표 : "안희정 전 지사, 오거돈 전 시장과 박원순 전 시장까지 이어졌던 권력형 성범죄를 더이상 용납해서는 안 되기 때문입니다 "] 주 원내대표는 사법부가 정치적으로 편향돼 있다고 주장하면서 "민주당이 정권 실세를 수사하는 윤석열 검찰총장을 쫓아내기에 급급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정부의 경제정책에도 낙제점을 줬습니다 [주호영/미래통합당 원내대표 : "'문재인 경제'는 코로나 이전에도 이미 실패했습니다 코로나로 그 고통이 더 가중되었을 뿐입니다 "] 또 정부가 부동산 정책 실패를 인정해야 한다며, 김현미 국토부 장관 경질과 대통령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경제 해법으로 '분배와 함께하는 성장'을 제시하는 한편, 집값안정을 위해 규제완화와 공급확대가 해결책이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