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통]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전태일기념관 문 열어

[공통]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전태일기념관 문 열어

【 앵커멘트 】 49년 전 분신투쟁으로 한국 노동운동의 기점을 마련한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그의 뜻을 기리고 노동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기념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현장에 직접 다녀왔습니다 【 VCR 】 봉제 공장에서 일하던 여공들의 평균연령 18세 이들은 열악한 근무 환경에서 끼니도 못한 채 장시간 노동에 시달렸습니다 49년 전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를 외치며 평화시장에서 분신항거한 청년 전태일 지난달 30일 고 전태일 열사를 기리기 위한 기념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 인터뷰 】 오동진 부관장 / 전태일기념관 【 VCR 】 6층으로 지어진 기념관 외벽에는 전태일 열사가 근로 감독관에게 썼던 자필편지가 새겨졌습니다 1층부터 3층은 공연장과 유품 전시실, 시민체험장으로 꾸며져 우리나라 노동 운동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 스탠딩 】 기념관 4층부터 6층까지는 노동자들을 위한 상담과 권익을 돕는 노동지원센터와 공유 사무실이 들어섰습니다 【 VCR 】 전태일기념관은 사각지대의 노동자들을 위한 권익지원과 더불어 전태일 정신을 연계한 다양한 전시·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노동복합시설로 운영될 계획입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조아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