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싸 호랑나비' 김흥국과 돌아보는 '그때 그 시절' / YTN

'아싸 호랑나비' 김흥국과 돌아보는 '그때 그 시절' / YTN

■ 김흥국, 가수 [앵커] 요즘 응답하라 1988 열풍으로 대중문화계에서는 복고가 대세죠 오늘은 80년대 원조격이라고 할 수 있는 가수, 김흥국 씨를 초대했습니다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았다고 하는데요 함께 만나보시죠 안녕하세요 [인터뷰] 반갑습니다 [앵커] 정말 반갑습니다 요즘 연말이고 가수협회장까지 맡으셔서 굉장히 바쁘실 것 같은데 자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인터뷰] 초대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앵커] 어떻게 지내셨어요? [인터뷰] 연말이라 다들 바쁘죠 어제 가수협회에서 10년 만의 큰 행사를 했고요 늦게까지 또 들이댔습니다 오늘 또 생방하러 나왔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요즘 응답하라 1988 혹시 보셨어요? [인터뷰] 옛날 것을 재연하는 것 같은데 보기 좋던데요 [앵커] 그래서 80, 90년대의 복고가 돌아온 것 같아요 그런데 김흥국 씨는 80년대의 원조가수라고 할 수도 있잖아요 [인터뷰] 80년대 말에 대단했죠, 호랑나비 [앵커] 그때를 회상하신다면 어떠세요? 그 전에는 우리 후배가수 소방차나 박남정, 김완선 이런 친구들이 상당히 그때 인기가 많았어요 그런데 80년대말 호랑나비로 그때 가요계를 제가 휩쓸었죠 [앵커] 89년에 호랑나비가 발표가 됐고 사실상 80년대의 절정을 찍었다, 이렇게 볼 수 있을까요? [인터뷰] 80년대 말에 정말 기적같은 일이 일어나서 90년대를 맞이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우리 후배 가수들이 너무 노래를 잘해서 호랑나비가 늦게 나왔으면 그렇게 인기를 얻지 못하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도 해 봅니다 [앵커] 80년대 가요계와 지금의 가요계를 비교해 보면 장르나 이런 면에서 많이 다양성이 없어졌죠? [인터뷰] 지금 노래하는 가수분들은 상당히 많아요 각 장르별로 자기가 좋아하는 스타일로 하고 있는데 지금은 너무 한쪽으로 치우치는 경향도 없지 않아 있어요 물론 K팝이 세계적으로 난리나고 아이돌, 걸그룹, 정말 행복한 모습, 너무 좋은 환경에서 노래하는데 예전에는 우리 선배님들도 그렇고 정말 자기의 장르별로 매력있었고 팬들이 쫓아다닐 정도로 진짜 열악하지만 자기 스타일로 다들 팬 관리를 잘했다고 봅니다 [앵커] 그랬군요 호랑나비 역시 김흥국 씨를 굉장히 스타덤에 올려준 노래인데 어제 바로 이 자리에 이애란 씨, 25년 동안 무명생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