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北 단거리미사일, 주한·주일미군 위협"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NYT "北 단거리미사일, 주한·주일미군 위협" [앵커]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을 비롯해 발사체를 쏘아 올리며 도발에 나설 때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이 같은 트럼프 대통령의 과소평가에도 북한의 단거리미사일은 한국과 일본에 주둔하는 미군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는 지적했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이 한국과 일본에 주둔하는 미군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북한이 잇단 시험으로 미사일 능력을 강화하면서 미군의 미사일 요격 시스템을 무력화할 수 있다는 겁니다 이 신문은 '제임스마틴 비확산연구센터'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최소 8개의 주한·주일 미군기지가 북한 단거리 미사일 영향권에 있다고 전했습니다 주한미군 기지 6곳과 주일미군 기지 2곳이 각각 북한 개성으로부터 최대 430마일 반경에 포함된다는 얘기입니다 이들 미군기지에는 3만여명의 병력이 주둔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처럼 미국 본토를 위협하는 미사일이 아니라면 크게 문제가 될 게 없다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시각을 비판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단거리 미사일 시험의 중요성을 무시하고 있지만, 미 정보당국자와 외부 전문가들의 결론은 꽤 다르다"면서 "이들 시험을 통해 김정은은 해당 지역의 미군 방어력을 압도할 수 있는 사거리와 기동성을 가진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일부 단거리 미사일들은 낮게 비행하고 예측 불가능한 경로로 기동할 수 있는 새로운 무기체계 일부로서, 해당 지역 미군의 미사일 방어망을 뚫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 김지수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