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만 '반짝'...'도깨비 야시장' 첫 개장 / YTN

[앵커] 해가 뉘엿뉘엿 지는 밤에만 반짝 문을 여는 '도깨비 야시장'이 서울 한강공원에서 처음 열렸습니다 오늘부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상설 매장으로 운영되는데요 앞으로 동대문과 목동에도 패션과 레포츠를 주제로 한 야시장이 들어섭니다 한동오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한강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불길이 솟아오르는 프라이팬 위로 노릇노릇 음식이 익어갑니다 푸드트럭 앞에는 음식을 기다리는 손님들의 줄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심앤드류선 / 푸드트럭 업체 대표 : 서울시에서 '밤 도깨비 야시장'이라는 합법 시장을 만들어줘서 시민들과 소통도 하고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어서… ] [이승일 / 인천 숭의동 : 여자친구랑 돌아다니면서 여자친구가 액세서리나 보석 마음에 든다고 하면 사주고 싶어요 ] 오늘부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도깨비처럼 반짝 문을 여는 '도깨비 야시장'! 먹거리뿐 아니라 세계 전통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돼 있습니다 이곳 도깨비 야시장에 오시면 제 얼굴보다 훨씬 큰 솜사탕도 맛볼 수 있고 바로 옆에는 보석과 목걸이 등을 살 수 있는 수공예품 판매장이 늘어서 있습니다 이달부터 열리는 한강 야시장에 이어, 다음 달에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패션과 춤을 주제로 야시장이 열립니다 오는 7월부터는 목동 운동장에 레포츠용품을 파는 야시장이 들어서고, 청계광장에서도 다음 달부터 두세 달 간격으로 야시장이 열립니다 [정상택 / 서울시 소상공인지원과장 : 작년에 7일간 (시범 운영) 했을 때 21만 명 정도 오셨거든요 올해는 오늘부터 매주 금, 토요일 10월 말까지… ] 야시장으로 유명한 태국 방콕이나 미국 뉴욕 브루클린처럼 서울의 도깨비 야시장도 유명 관광 상품으로도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한동오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