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뉴스]3대 교통무질서 여전히 낙제점

[KNN 뉴스]3대 교통무질서 여전히 낙제점

{리포트} {수퍼:꼬리물기 단속 현장/오늘(13일),진양교차로} 출근길 부산진구 부암동 진양교차로입니다 빨간불 정지신호에도 아랑곳없이 앞차에 바짝 차를 갖다붙입니다 교차로 정지선 위반, 일명 꼬리물기입니다 신호가 바뀔무렵 무리하게 진입해 다른 차량의 흐름을 방해합니다 {이펙트} {수퍼:출근길 교통 단속 현장/오늘(13일), 하마정교차로} 출근길 인근의 또 다른 교차로! 이곳에서도 꼬리물기로 순식간에 교차로가 주차장으로 변해버렸습니다 교통정체를 예측하지 못해 도로 한복판에 멈추는 것도 꼬리물기에 해당합니다 {인터뷰:} {수퍼:단속 경찰관/"이렇게 계속 밀고 들어오시면 안됩니다 도로교통법 25조 5항 꼬리물기로 교통범칙금 4만원입니다 "} {인터뷰:} {수퍼:위반 운전자/"신호가 짧아서 신호 그대로 갔었는데 "} {StandUp} {수퍼:박명선} 꼬리물기나 끼어들기는 교통체증의 원인일 뿐 아니라 차량 충돌사고나 보행자 사고로도 이어집니다 교차로 꼬리물기는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있는데 지난 2012년 2만여건, 2013년 4만7천여건에 이어 지난해에는 4만여건이 단속됐습니다 {자막CG} 끼어들기는 더욱 심각한데 지난해에는 7만건 이상 단속됐습니다 경찰은 영상 단속팀까지 가동해 단속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수퍼:조한기/부산진경찰서 교통안전계장/"특히 월요일과 금요일에 정체가 심합니다 신속대응팀도 4월부터 단속을 시작하고 저희도 꼬리물기 단속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운전자들은 유념해주시기 바랍니다 "} {수퍼:영상취재 이원주} {수퍼:영상편집 박승진} 교통사고로 인한 사회적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강력한 단속만큼이나 운전자들의 교통의식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KNN 박명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