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행복한 세상..."나는 웹툰 작가입니다."_SK broadband 서울뉴스

[B tv 서울뉴스 김진중기자] [앵커멘트] 인터넷을 통해 연재하는 만화를 웹툰이라고 하죠 요즘 웹툰 작가를 꿈꾸는 젊은이들이 많다고 합니다 이 꿈을 향해 도전한 청년 장애인 웹툰작가의 작품전시가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꿈을 향한 도전에는 장애, 비장애의 구분 없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진중 기자가 전합니다 [기사내용] 얼굴에 강렬한 분장을 한 영화 속 인물 조커 수줍은 듯 미소짓고 있는 드라마 속 여 주인공의 모습이 사각 캔버스 안에 만화캐릭터로 등장했습니다 때론 투박하고, 거칠어 보여도 각자의 시각으로 그려낸 개성 가득한 작품들은 청년 발달장애인들이 2년 여의 교육을 거쳐 그려낸 작품들입니다 양재열/더원발달지원센터장 (자긍심이라던가 자부심을 키워주고 이런 전시회를 통해서 작품을 보고, 자신감을 느끼고 좀더 올바르게 (자립할 수 있게끔 하는 목적을 갖고 있습니다 ) 나만의 작품과 수료증을 손에 든 청년 작가들 장애인이라 할 수 없다가 아닌 할 수 있다는 새로운 가능성을 만나며, 웹툰작가라는 꿈에 한 발 더 가까워졌습니다 김민수/(22) 청년 장애인 작가 (아직은 조금 더 밟아가야 하지만 그래도 조금 더 연습하면 언제든지 잘 될 것 같아요 ) 세상과 단절된 채 살아갈 수 있는 발달장애인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전국에 장애인 복지시설 9곳에서 청년 장애인을 위한 웹툰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유롭게 표현하는 그림을 그리고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한 청년 장애인들 심연보/김민수 군 어머니 (너는 정말 좋은 작가가 되고, 니가 원하는 세상에 빛이 되고 사랑을 나눠줄 수 있는 웹툰 작가가 될 거야 ) 웹툰 작가의 꿈을 이루기 위한 그들의 도전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B tv 뉴스 김진중입니다 [촬영/편집- 신승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