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8개 시·군 호우경보… 모레까지 최대 500mm / KBS뉴스(News)

충북 8개 시·군 호우경보… 모레까지 최대 500mm / KBS뉴스(News)

충북에도 장맛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모레까지 많게는 최대 5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이란 예본데요 청주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유진 기자, 충북지역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조금 전부터 충북에는 시간당 20mm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충북 전역에 호우 특보가 내려진 상탠데요 새벽 5시를 기해, 호우주의보를 유지했던 충북 8개 시·군의 특보 상황은 '호우 경보'로 한 단계 격상됐습니다 호우 경보가 발효된 지역은 충북 청주와 충주, 제천과 증평, 단양과 음성, 진천, 괴산입니다 또, 영동과 옥천, 보은 지역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오늘 밤까지, 청주와 충주 등 충북 중북부 지역에는 최대 150mm의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돼 있습니다 또, 보은과 옥천 등 남부 지역에는 120mm가량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계속된 비로 산사태 위험도 커지고 있는데요 현재 충북 옥천에는 산사태 경보가, 영동과 보은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호우 피해도 큽니다 이번 비로 충북에선 현재까지 6명이 숨지고, 7명이 실종됐습니다 도로, 하천 등 공공 시설물 피해는 천 2백여 건, 주택 파손 등 사유시설 피해도 9백여 건에 이릅니다 또 어제 오후에는 용담댐이 초당 2천 9백여 톤의 물을 방류 하면서, 하류 지역인 충북 영동군 양산면과 옥천 이원면 등 충북 남부 지역에서 많은 침수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모레까지 충북에는 100에서 300mm, 많은 곳은 50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저지대 침수나 산사태 등 추가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충북 청주에서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 김현기 김장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