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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온 투트랙 '북한 신년사'…트럼프 응답 주목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강온 투트랙 '북한 신년사'…트럼프 응답 주목 [앵커]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신년사를 통해 북미 대화 의지와 함께 새로운 길도 모색할 수 있다는 경고를 동시에 보내면서 이제 미국의 반응이 주목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서두르지 않겠다'며 여러 차례 속도를 조절한 만큼 일단 신중한 대응이 예상됩니다 워싱턴 윤석이 특파원 입니다 [기자]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언제든 마주앉을 준비가 돼있다"고 밝히면서 트럼프 대통령 역시 긍정적 반응을 보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지난해 24일 트윗을 통해 "진전은 이뤄지고 있다"며 김 위원장과의 '조기 재회'에 기대감을 표시했습니다 다만 김 위원장이 북미 교착국면을 돌파할 '진전된 구상'을 제시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을 것이란 시선이 적지않습니다 만남 자체에 의미가 있던 1차 회담과 달리 비핵화에 대한 확실한 성과없이 김 위원장을 다시 만나기에는 적지않은 부담이 있기 때문입니다 북한이 언급해온 비핵화가 '한반도 핵우산 철수'를 가리킨 것이라는 미국 조야의 시각에 힘이 더해지면서 미국내 대북 회의론이 확산할 수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 트럼프 대통령이 새해 초로 제시했던 북미정상회담 시간표도 늦춰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북한 문제를 대처하는 데 매우 좋습니다 잘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우리는 서두르지 않습니다 급할게 없습니다 제재는 진행중입니다 " 미 국무부는 김 위원장의 신년사에 대해 논평을 사양했고, 트럼프 대통령 등 백악관도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북미 대화의 고비마다 친서 등 정상간 직접 소통을 통해 대화의 동력을 이어온 만큼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한번 '톱-다운' 방식의 2차 담판을 시도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윤석이 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