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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비대위 놓고 갑론을박…안철수 "정치일선 퇴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한국당 비대위 놓고 갑론을박…안철수 "정치일선 퇴진" [앵커] 자유한국당이 비대위원장 후보 5명을 발표했습니다 하마평에 올랐던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와 김성원, 전희경 의원 등 초선 의원 두 명도 함께 포함됐다고 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민경 기자 [기자] 네 한국당 안상수 비상대책위원회 준비위원장이 비대위원장 5명 후보군을 발표했습니다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와 박찬종 아세안경제연구원 이사장, 이용구 당무감사원장과 초선의 김성원, 전희경 의원이 포함됐습니다 원래 준비위는 오늘 4시에 예정된 의원총회에서도 후보군을 별도로 공개하지는 않을 예정이었는데요 "혼란을 방지하려 했다"는 것이 안 위원장의 설명이지만 의원들의 반발이 거세자 계획을 바꿔 위원장 후보 5명 공개를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당은 조금 전 열린 의총에서 이주영 의원과 정진석 의원의 2파전으로 치러지는 한국당 몫 부의장 선출을 마치고 비대위원장 운영을 둘러싼 내부 의견 취합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아직까지도 비대위의 권한과 활동 기간을 둘러싸고 친박계와 비박계, 그리고 중진 의원들의 의견이 갈리는 상황이라서 이 부분에 대한 격론이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벌써부터 약간의 소란이 있었는데요 전당대회를 요구하며 김성태 권한대행을 비판해온 심재철 의원이 "부의장 후보 선출 전 발언할 기회를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지만 의원들의 반발로 무산됐습니다 [앵커]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대표도 기자간담회를 통해 정치적 휴지기를 가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요 [기자] 네 서울시장 선거 패배 이후 약 한 달 동안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안철수 전 대표가 조금 전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안 전 대표는 "지난 5년 9개월 정치를 하면서 개혁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지만 미흡한 점이 많았다"며 정치일선에 물러나 성찰과 배움의 시간을 가지겠다고 말했는데요 이어 조만간 독일로 출국하겠다는 계획을 공식화하면서 "독일에서 대한민국의 시대적 난제를 해결할 실마리를 얻겠다"고 말했습니다 정계은퇴 선언이라기 보다는 "국민이 부를 때까지" 정치적 휴지기를 갖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한편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취임 1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정의당은 최근 당 지지율이 연이어 10%를 넘기는 등 최고치를 경신하며 주가를 올리고 있는데요 앞으로 선거제도를 개혁하고 차기 총선에서 제1야당이 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앵커] 한편 여야는 너나할 것 없이 일자리 문제와 규제 혁신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고용 지표를 포함한 경제 상황이 심상치 않은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혁신성장 등 경제 활성화를 다짐하며 야당의 협조를 촉구했습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지금의 고용부진 원인은 복합적"이라면서 "지난 정권이 잃어버린 성장 잠재력을 찾아내도록 산업 구조를 변화해나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민생 경제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며 공세의 고삐를 바짝 조였습니다 나경원 의원은 "지역을 다니면 모두 최저임금으로 힘들다 말하고 통계상으로 봐도 취업자가 급격히 감소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바른미래당도 "고용쇼크가 만성화되는 수준까지 이른 상황에서 일자리 정부를 칭하기에는 민망한 상황"이라며 소득주도 성장정책의 전면수정을 요구했습니다 국회에서 연합뉴스TV 강민경입니다 kmk@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