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겨울비..시설 농가 '울상' (2024.2.21/뉴스데스크/MBC경남)
#겨울비 #시설채소농가 #어려움호소 #일조량부족 #습한날씨 #생육부진 #곰팡이병발생 #시설하우스 #호박 ◀ 앵 커 ▶ 올겨울은 유난히 잦은 겨울비로 시설 채소 농가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일조량 부족과 습한 날씨로 생육 부진과 곰팡이 병 발생이 잇달고 있기 때문입니다 박민상 기자! ◀ 리포트 ▶ 시설 하우스 단지가 밀집된 진주시 대곡면 들녘입니다 이곳에서 호박 농사를 짓는 천해구 씨의 하우스, 호박이 다 성장하기도 전에 떨어져 여기저기 나뒹굴고 있습니다 달려 있는 호박의 생육 상태도 부진합니다 흰 가루를 뿌린 것처럼 곰팡이가 피어 썩은 곳도 여기저기 눈에 띕니다 생육 부진과 곰팡이 병으로 수확량은 예년의 60%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 INT ▶ 천해구 /진주시 미천면 "비가 지속적으로 오는 바람에 정상적으로 (호박)성장이 쭉 일어나야 되는데, 성장이 제대로 안되고 성장 도중에 썩어버리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인근 파프리카 하우스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수정이 잘되지 않고 작물이 잘 자라지 못해 농부는 애가 탑니다 재배 시기도 길어지다 보니 생산비는 더 들어 영농부담만 늘었습니다 ◀ INT ▶ 조두섭 /진주시 대곡면 "작물이 썩거든요, 수확 시기도 늦춰지고 이리 되면 결론은 농민들 전체 수확량이 줄어든다고 봐야 되겠죠" [투명 C/G] "올 들어 비가 내린 날은 모두 23일, 전체 일수의 40%를 넘습니다 또 장마처럼 3~4일씩 길게 내린 적도 여러 번입니다 " 잦은 강우로 일조량은 줄어들고 습해져 시설 채소의 생육은 부진하고 곰팜이 병 발생이 많아진 것입니다 당국은 피해 예방을 위해 시설 채소 농가에 대책 마련을 당부했습니다 ◀ INT ▶ 이승환/경상남도농업기술원 미디어홍보담당 "낮 동안 천장 및 측장을 이용한 적극적 환기로 과습을 방지하고 토양 수분 함량을 낮게 관리해(시설채소의)뿌리 활력을 증진시켜야 합니다 " 따뜻한 겨울 날씨에 잦은 겨울비까지 계속되면서 시설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MBC NEWS 박민상입니다 [ MBC경남 NEWS 구독하기 ] 구독하기: [ MBC경남 NEWS 제보하기 ] 시청자 여러분들의 제보를 받습니다 현장의 소리를 들으며 항상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보도하겠습니다 문자, 전화 제보 - 055 771 2580 / 055 250 5050 홈페이지 제보 - / 카카오톡 채팅 제보 - [ MBC경남 NEWS 웹사이트 ] 홈페이지 : 카카오톡: 페이스북 : 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