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첫 시정연설...메시지는? / YTN
■김홍국 / 경기대 겸임교수, 이종근 / 데일리안 논설실장 [앵커] 문재인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통해서 인사청문회 정국이 풀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김홍국 경기대 겸임교수, 이종근 데일리안 논설실장과 함께 관련 내용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를 가는 건 크게 두 가지입니다 일자리 추경 그다음에 인사청문회,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 같은 경우 그런데 두 가지 중에 일자리 추경 먼저 얘기를 해 보도록 하죠 지금 대통령이 추가경정예산안임에도 불구하고 국회를 찾아가서 협조를 요청할 수밖에 없는 이유라고 할까요 왜 국회까지 가서 시정연설을 하는 겁니까? [인터뷰] 대통령 그만큼 절박한 겁니다 왜냐하면 지금 실업률이 워낙 심각합니다 4월 통계 정부에서 낸 것을 보면 4월에 실업률이 4 2%입니다 17년 만에 최고치고요 청년실업의 경우11 2%입니다 통계가 작성된 이래로 가장 최악의 상황이다 3개월 연속 청년 실업률이 120만 개입니다 이렇게 됐을 경우에는 앞으로 정말 우리 경제의 희망을 찾을 수 없다는 그래서 사실 박근혜 정부 때 50대 기업을 부르고 삼성 이재용 부회장이 구속될 정도로 기업들을 완전히 억누르지 않았습니까? 지금 민간에서 일자리만들 수 있는 동력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공부문에서라도 만들어야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들어가 있는거고요 국회재정법 82조 2항에서 대량실업의 문제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실업이 심각한 상황에서 최소한 추경을 해야 된다 일자리 추경이 박근혜 정부 때, 이명박 정부 때 이미 있었거든요 그런 상황에서 이런 규정을 지키는 것도 중요한데 빠르게 이런 부분을 회복해야 된다는 문 대통령의 절박성이 사상 최초로 추경 시정연설은 대통령이 처음이거든요, 지금까지도 없었고요 그리고 일반 국회에 와서 연설도 박근혜 대통령 같은 경우 273일 만에 실시하는 등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문 대통령이 그만큼 절박하다는 것, 야당에 협조를 구하고 몸을 낮추어서 정말 협치의 틀들을 만들겠다는 것, 그리고 이만큼 절박한 상황에서 국회가 도와준다면 국정을 빠르게 정상화 시켜서 성과를 내보겠다라는 그런 의지를 표명하고 있는 것인데요 야당들이 강력하게 반대를 하고 있어서 지금 상당히 어떤 상황이 펼쳐질지 지켜봐야 되겠습니다 [앵커] 보통 추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