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소통·사회 수석 교체 유력"...9월 전후 실장급 개편도 검토 / YTN
문 대통령, 다음 주쯤 수석비서관 인사 단행할 듯 靑, 지난주부터 후보군에 대한 인사 검증 착수 정무수석에 박수현 전 대변인 거론…’협치 강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 주쯤 청와대 일부 수석과 비서관급 이상 참모들을 교체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인사는 정무와 국민소통, 사회수석 등 소폭에 그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문재인 정부 3기 청와대를 이끌 실장급 개편도 9월 전후에 이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 주쯤 수석비서관급 참모 인사를 단행합니다 청와대는 지난주부터 후보군에 대한 인사검증에 착수했습니다 여권 관계자는 수석급 교체 대상으로 정무수석과 국민소통수석, 사회수석을 포함해 3~4명이 유력하다고 말했습니다 정무수석에는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 발탁이 유력합니다 문 대통령이 개원 연설에서 협치를 강조한 만큼 야당과의 소통 능력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소통수석에는 비언론인 출신이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기정, 윤도한 수석은 노영민 비서실장과 함께 발탁돼 1년 반 넘게 호흡을 맞춰왔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재작년 11월 임명돼 현직 최장수 수석비서관인 김연명 사회수석도 교체될 전망입니다 당초 청와대 고위 참모들의 다주택 논란과 관련한 문책성 인사가 있을 것이라는 예상은 빗나갔습니다 '강남 2주택' 보유자인 김조원 민정수석이 집 한 채를 팔면서 직을 유지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참모진 개편에는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 하락 국면 속에 인적 쇄신 의미가 있습니다 여권 관계자는 한꺼번에 대폭 교체에 나설 경우 부동산 문제 등에 대한 비판이 거센 상황에서 국정 장악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고려도 반영된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노영민 비서실장 이후 3기 청와대를 이끌 실장급 참모진 개편과 개각도 9월 정기국회 전후에 단행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YTN 신호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