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서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 첫 확인 / YTN 사이언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유행 중인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호주에서도 처음 확인됐습니다 호주 ABC 방송은 현지시간 29일 퀸즐랜드주 보건당국이 최근 해외여행에서 돌아온 뒤 격리 중이던 여성의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 이 여성이 감염된 바이러스가 최근 남아공에서 등장한 '변이 바이러스'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보건 당국은 이 여성이 지난 22일 호주에 입국한 해외 여행객이며 2주간의 의무 격리 기간 중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퀸즐랜드주 보건 최고 책임자인 (지넷 영 박사)는 이번에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는 남아공에서 처음 발견된 종류로, 최근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와는 다르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넷 영 박사는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더 전염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최근 관련 연구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