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투데이] 軍 검찰단, 공군본부 검찰부·법무실 압수수색 / YTN

[인터뷰투데이] 軍 검찰단, 공군본부 검찰부·법무실 압수수색 / YTN

■ 진행 : 이승민 앵커, 김대근 앵커 ■ 출연 : 방혜린 / 군인권센터 상담지원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공군 부사관을 극단적 선택으로 내몬 성추행 사건, 국민적 공분이 상당히 큰데요 오늘 국방부 검찰단과 조사본부가 공군본부 검찰부와 법무실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여군 불법촬영 사건을 수사 중인 군 수사기관이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하고 심지어 피해자를 성희롱했다는 주장도 나왔는데요 방혜린 군인권센터 상담지원팀장과 관련 내용 들여다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방혜린] 안녕하십니까? [앵커] 먼저 공군 19전투비행단의 불법촬영과 관련된 내용을 살펴볼 텐데요 이후에 군 인권센터에서 추가 폭로를 하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계속해서 제보도 받고 있다고 했는데 혹시 추가로 더 들어온 제보내용들 어떤 것들이 있는지 소개해 주실까요 [방혜린] 추가로 더 제보가 들어오는 것은 같은 공군에서 일어났던 성추행 피해나 성희롱 피해들에 대해서 조금씩 들어오고 있고요 또 저희가 추가로 확인하는 과정에서 어제 말씀드렸다시피 민간인 피해자들도 있는 상황이고 이런 조그마한 정보들은 계속 들어오는데 아직까지 그렇게 많은 정보들이 들어오고 있지는 않습니다 아무래도 이 사건이 어떻게 해결되는지를 보고 숨어 있는 피해자분들이 어떤 식으로 접근을 할지 이걸 내가 공론화를 할지 아니면 수사를 요구할지 이런 것들을 정하게 될 것 같고요 [앵커] 그 말씀은 군 내부에 이런 문제들이 있다고 하더라도, 피해를 입었다 하더라도 선뜻 나서서 이걸 공개적으로 제보하기는 쉽지 않다, 이런 환경이라고 보면 될까요? [방혜린] 그렇습니다 [앵커] 앞으로 조사, 수사가 어떻게 진행되는지가 중요하겠군요 이제 추가 피해자도 공개했고 민간인 피해자도 있는 상황이었는데 관련해서 또 새롭게 나온 내용이 있습니다 이 불법촬영 사건과 관련해서 초동수사를 할 때 군사경찰이 불법촬영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했다는 정황도 나왔습니다 어떤 말이 오갔다는 건지 좀 짚어볼까요? [방혜린] 어제 저희가 기자회견을 통해서 말씀드렸지만 수사계통에서 전형적인 피해자에 대한 성희롱 그다음에 2차 가해 발언들 이런 부분들이 있었고요 저희가 사실은 더 심한 말들도 많았는데 그런 부분들은 피해자가 특정될 가능성이 높아서 저희가 정리해서 다수를 대상으로 했던 말들인 이런 것들만 종합해서 낸 것이기 때문에 [앵커] 그 내용이 지금 저희가 그래픽으로 정리해서 보여드리고 있는데 이게 피해자가 진술을 하고 조사받기 위해서 이렇게 증언을 해야 되는 그런 상황인데 오히려 2차 가해를 하고 있는 그런 셈인 거잖아요 [방혜린] 그렇죠 원칙대로라면 수사 담당자들도 성폭력 예방교육과 성인지감수성 교육을 받도록 돼 있고, 보수교육으로요 성추행이나 성폭력 피해 같은 경우에는 여성수사관을 우선 배정하도록 돼 있거든요 그런데 그런 절차들이 다 무시가 되고 거기에 더불어서 수사계장이 이런 피해자들에게 부적절한 발언들을 하는 거 특히나 우리 일반 사회 같은 경우에는 경찰이랑 피해자가 직접적인 관계에 있지는 않잖아요 그런데 군 같은 경우에는 수사를 담당하는 수사계장과 피해자들이 계급관계에 놓여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수사계장이 훨씬 더 많은 감수성을 발휘했어야 되는데 사실 무시한 거죠, 피해자들의 피해 내용에 대해서 [앵커] 그렇군요 그런데 불법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