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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속 첫 수능 전초전...작년과 비슷하거나 쉬워 / YTN
[앵커] 코로나19가 여전한 상황에서 내년 수능의 출제 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수능 6월 모의평가가 오늘 전국에서 치러졌습니다 지난해 수능보다는 비슷하거나 다소 쉬웠다는 평가인데 등교개학이 2개월 넘게 늦춰진 점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신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장갑을 낀 선생님이 고3 학생들에게 조심스레 문제지를 나눠줍니다 코로나19 속에 치러지는 사실상 첫 수능 모의평가입니다 전국에서 고3과 재수생 등 48만여 명이 응시했습니다 [이호연 / 여의도고 3학년 선생님 : 전국에서 자신의 위치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되는 시험이니까 오늘 이 모의평가에 최선을 다하기 바랍니다 ] 시험을 주관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하면 문제를 풀 수 있도록 예년과 같은 출제 기조를 유지했다고 밝혔습니다 EBS 교재·강의와의 연계율도 70% 수준에 맞췄습니다 입시 전문가들도 이번 시험의 난이도를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다소 쉬운 수준으로 분석했습니다 국어는 지난해 수능보다 비슷하거나 쉬웠고 이과생들이 보는 '수학 가'는 약간 어려워진 데 비해 문과용 '수학 나'는 약간 쉬웠다는 평가입니다 등교가 두 달 넘게 늦춰져 고3과 졸업생 간의 학력 격차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를 출제기관이 난이도에 반영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임성호 / 종로학원 대표 : 고3 학생들에게 쉽다는 반응이 나타날 정도로 출제는 했는데, 시험감각이 떨어진 상태기 때문에 실제 체감 난이도는 출제 의도와는 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는…] 성적은 다음 달 9일 발표되는데 이를 바탕으로 수험생들은 자신의 전국단위 성적을 파악하고 수시 정시 지원 전략도 짜야 합니다 YTN 신현준[shinhj@ytn co kr]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온라인 제보]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