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협의체 늘었지만…'협치 파기' 공방 가열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여야 협의체 늘었지만…'협치 파기' 공방 가열 [앵커] 이금회, 초월회라고 들어보셨습니까 협치의 제도화를 위해 여야가 만든 협의체입니다 하지만 경제 투톱 교체 인사, 조명래 환경부 장관 임명 등을 놓고 여야는 벌써부터 '협치 파기'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장윤희 기자입니다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과 5선 이상 여야 중진의원들이 이금회 상견례를 가졌습니다 매월 둘째주 금요일에 만난다는 의미로 선거제도 개혁같은 주요 현안을 논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초월회란 모임도 있습니다 여야 5당 대표가 매달 초 이념을 초월해 만나자는 취지입니다 여야정 상설협의체도 발족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5당 원내대표는 입법과 예산의 초당적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협치를 바라는 그런 국민들 기대가 매우 높습니다 " 여야가 이처럼 다양한 협의체에서 머리를 맞대고 있지만 협치를 파기했다는 네탓 공방도 덩달아 가열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야권은 최근 청와대의 조명래 환경부 장관 임명은 협치의 훼손이라고 반발했습니다 조 장관 청문회 과정에서 위장전입, 다운계약서 작성, 아파트 투기와 증여세 지연납부 의혹 등이 불거졌는데 청와대가 국회를 무시하고 임명을 강행했다는 것입니다 [김성태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월요일 여야정 상설협의체 회의한 지 일주일도 안되어 조명래 장관을 일방적으로 임명을 강행했습니다 " 이에 대해 민주당은 조 장관의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았지만 법적 절차에 따른 임명이라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여야는 경제 투톱 교체를 놓고서도 충돌했습니다 야당은 국회를 무시한 코드인사라고 비판했지만 민주당은 능력에 따른 적재적소 인사라고 반박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 ego@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