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대비 확진자 또 늘어…“급격한 증가는 없을 것” / KBS 2022.05.09.](https://poortechguy.com/image/YnBfoHRVxZg.webp)
전주 대비 확진자 또 늘어…“급격한 증가는 없을 것” / KBS 2022.05.09.
[앵커] 코로나19 소식입니다 오늘(9일) 신규 확진자는 2만 6백여 명으로 이틀 연속 확진자 수가 지난주보다 다소 늘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 감소 추세가 다소 둔화되고 있지만 급격한 증가는 당분간 없을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조혜진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지난 한 주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3만 8천여 명, 일주일 새 30% 가까이 줄었습니다 하지만 어제(8일)와 오늘은 전주 대비 확진자 수가 늘며 사뭇 다른 추이를 보였습니다 월요일만 떼서 본 신규 확진자 현황입니다 지난 3월 14일, 30만 9천여 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뚜렷한 감소세를 이어왔는데, 오늘은 소폭 증가했습니다 예상보다 일찍 유행 감소 추세가 끝나는 것인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방역당국은 "감소 추이가 둔화되는 경향들이 나타난 것은 맞지만 이런 상황들이 계속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며 "당분간 급격하게 증가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가을까지 소규모 유행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방역 지침이 완화돼 면역력을 얻지 못한 사람들이 감염될 수 있다는 겁니다 최근 추이가 위험 신호일 수 있다는 전문가 지적도 나옵니다 [김우주/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 "거리 두기가 없는 상황에서 백신이나 자연감염으로 생긴 면역이 4, 5개월 지나면 현저히 떨어져서, (확진자 수가) 정체기를 지나 반등해서 다시 늘기 전의 어떤 신호가 아닌가 "] 이틀간의 일시적인 현상일지 아니면 추세 변화의 시작일지, 이번 주가 판단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23일부터 확진자 7일 격리 의무 등을 없애는 방안을 고려해왔던 방역 당국은 새 정부가 구성된 뒤 구체적인 결정이 이뤄질 것이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영상편집:정재숙/그래픽:서수민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