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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대 국정과제 발표..지역 과제는 제외 | 전주MBC 220503 방송
◀ 앵커 ▶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오늘 윤석열 정부의 110대 국정과제를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6번째 국정목표로 정한 지역 공약은 오늘 발표에서 빠졌습니다. 지역 공약은 전국 순회 대국민 보고회 후에 구체화하겠다는 건데 과연 새정부가 얼마나 전북 공약을 실행할지 주목됩니다. 이경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윤석열 당선인이 후보시설 발표한 전북 공약은 모두 8가지. 새만금 메가시티 조성과 국제투자진흥지구 지정, 금융중심지 지정, 전주~김천 철도, 전주~대구 고속도로 건설 등 새만금을 중심으로 첨단산업으로 비상하는 전북을 만든다고 약속했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2월 23일] "(새만금에) 많은 기반이 돼 있고, 또 재정으로 투자도 많이 돼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이 정도 가지고는 안되고... 이제는 새만금을 완결 지을 때가 왔습니다." 그러나 오늘 국정과제 발표때 전북은 물론이고 대부분 지역 관련 공약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인수위는 지역별 세부 공약이 없는 대신 지역균형발전 특위가 지역을 돌며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친 뒤 구체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 "전 국정 과제를 포함한 그 지역 공약에 대해서 설명을 하는 그런 기회를 계속 가질 겁니다. 앞으로 제 임기가 끝나는 5월 9일까지 계속.." 그러나 윤석열 당선인은 지난달 전북 방문 때 대선 공약 이행 여부 질문이 예상됐던 취재진과 접촉을 거부하면서 비판을 키운 바 있습니다. 게다가 최소한 상징적인 전북관련 대선 공약을 국정과제에 포함하지 않은 것은 새정부의 전북 관심도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대목일 수도 있습니다. 결국 장밋빛 개발 공약의 나열, 분과 수준의 발표와 약속이 전북 공약의 이행으로 설명되는 상황으로 흐르는 것은 아닌지 염려도 큽니다. 지역균형발전특별위는 내일 김병준 위원장, 정운천 부위원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전북지역 정책과제 대국민 보고회를 열 계획입니다. MBC 뉴스 이경희입니다. 영상편집 : 함대영 #대통령인수위 #국정과제 #전북공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