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물질 실은 탱크로리 추락...운전자 숨져 / YTN (Yes! Top News)

화학물질 실은 탱크로리 추락...운전자 숨져 / YTN (Yes! Top News)

[앵커] 인화성 물질을 싣고 고속도로를 달리던 24톤 탱크로리가 추락해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가구 공장에 불이 나는 등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홍석근 기자입니다. [기자] 옆으로 쓰러진 24톤 탱크로리에서 투명한 액체가 새어 나옵니다. 어젯밤 9시 반쯤 경남 사천시 남해고속도로에서 부산 방향으로 달리던 탱크로리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아래로 떨어진 겁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74살 백 모 씨가 숨졌습니다. 또 탱크로리에 실려있던 인화성 화학물질인 자일렌 2만2천 리터 가운데 절반이 쏟아져 나와 방재작업이 진행됐습니다. 경찰은 백 씨가 앞서가던 화물차를 뒤늦게 발견해 피하려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시뻘건 불길이 공장 건물을 집어삼켰습니다. 어젯밤 8시 반쯤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가구 공장에 불이 나 소방서 추산 1억 8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가구를 보관해두는 창고 쪽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직원들의 말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은 연기가 하늘을 뒤덮었습니다. 어제 오후 6시 10분쯤 경남 김해시 강동에 있는 신발공장에 난 불로 소방서 추산 1억 8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나 경찰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YTN 홍석근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05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