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청문 파행·김인철 의혹 증폭…청문 정국 '산 넘어 산' / 연합뉴스 (Yonhapnews)

한덕수 청문 파행·김인철 의혹 증폭…청문 정국 '산 넘어 산' / 연합뉴스 (Yonhapnews)

한덕수 청문 파행·김인철 의혹 증폭…청문 정국 '산 넘어 산' (서울=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26일 결국 파행으로 귀결되면서 청문 정국의 첫걸음에서부터 여야의 협치 기조가 삐걱대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을 놓고 여야가 '강 대 강'으로 대치하는 시점에서 새 정부 국무위원의 첫 인사청문회마저 파열음을 내면서 정권교체기 협치 기대감이 어그러지고 정국이 싸늘하게 얼어붙는 양상인데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한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여야 측 위원들이 자료 제출을 놓고 날 선 공방을 벌인 끝에 30분 만에 산회했습니다 여야 간사는 결국 한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다음달 2∼3일로 미뤘습니다 민주당 간사인 강병원 의원은 의사 진행 발언에서 "새 정부의 총리에 대해서 국민의 눈높이에서 공정과 상식의 잣대로 꼼꼼하고 철저하게 후보자 관련된 의혹이나 이런 부분을 검증하라는 것을 국회의 책무로 맡기셨다"면서 "총리 이력을 돈벌이 수단으로 사용한 전관예우의 끝판왕인가, 아닐 거라고 믿는다"고 추궁했습니다 여야는 장외에서도 한 후보자 인사청문회 파행의 책임을 서로에게 돌리며 거친 신경전을 벌였는데요 이런 가운데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배우자와 아들도 풀브라이트(Fulbright) 장학금을 받고 미 대학에서 일하거나 공부한 것으로 나타나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앞서 김 후보자 본인과 딸이 이 장학금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며 특혜 논란이 이는 가운데 추가 의혹이 불거지며 사태를 더 키우는 상황인데요 삐걱대는 청문회 정국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이봉준·변혜정] [영상 : 연합뉴스TV] #연합뉴스 #한덕수 ◆ 연합뉴스 유튜브 : ◆ 연합뉴스 홈페이지→ ◆ 연합뉴스 페이스북→ ◆ 연합뉴스 인스타 : ◆ 연합뉴스 비디오메타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