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분석] 정부, 서울 투기지역 추가 지정…부동산 대책 예상은?

굵직한 경제 이슈를 짚어보는 집중분석 시간입니다 집값을 잡으려는 정부의 노력이 무색할 정도로 서울 집값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상황입니다 이에, 정부가 투기지역 추가 지정에 나섰는데요 그동안 서울 집값을 주도해왔다는 비판을 받아온 박원순 서울시장의 용산 재개발 계획은 무기한 보류됐습니다 전문가 분들과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Q 정부가 서울 투기지역 추가 지정에 나섰습니다 그만큼 서울 집값 조정 필요한 때인가요? Q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 지역별 추가 지정 현황을 살펴볼까요? 서울 투기지역은 비교적 예상된 곳이었죠? Q 그런데 사실, 서울은 이미 전역이 투기과열지구로 묶여있는 거나 매한가지 아닌가요? 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 등으로 지정되면 어떤 제재가 생겨나나요? 이걸로 집값을 어떻게 잡는거죠? Q 수도권에 주택공급 확대 방안도 내놨죠? Q 이밖에 정부 차후에 어떤 추가 대책 내놓을까요? 지난번 김현미 장관도 언급했던 주택 공시가격’인상도 서두를까요? 어제(26일) 박원순 시장이 여의도 용산 개발 계획을 전면 보류한다고 긴급 발표를 했는데요 잠깐 그 내용 듣고 오겠습니다 [박원순 / 서울시장 : 최근 주택시장이 이상 과열 조짐을 보여 깊이 우려하고 있습니다 여의도· 용산 마스터플랜 발표와 추진은 현재의 엄중한 부동산 시장 상황을 고려해 주택시장이 안정될 때까지 보류하겠습니다 ] Q 지난달 싱가포르 발언부터 시작된 박원순표 부동산 정책, ‘여의도-용산 개발’은 결국 제동이 걸렸습니다 박 시장이 보류를 발표하게 된 주된 배경, 뭐라고 보십니까? Q 정부와의 갈등설도 상당한 부담이었을 듯? 실제로 박원순 시장의 정책이 정부 정책과는 따로 간다는 느낌도 들었는데요? Q 실제로 박 시장의 개발 발언 이후, 여의도-용산 집값 많이 올랐죠? 투기 과열 움직임도 보였죠? Q 그런데, 7주 만에 계획을 철회하긴 했지만 이미 시장은 과열될 데로 끓어오른 상태 아닌가요? 너무 늦은건 아닌지요? Q 전면 취소는 아니고, 일단 보류인데 언제쯤 재개될런지? 이걸 또 고려해서 매매나 투자에 나서는 이들도 있지 않을까요? Q 경전철 사업도 경고등이 켜졌다고요? 김현미 장관이 "강북 경전철, 박원순 아닌 국토부가 결정한다"고 오늘 발언했다던데요? Q 이른바 박원순표 부동산 정책 행보, 추진과정에서 박시장이 얻은것과 잃은게 있다면요? Q 이렇듯 정부와 서울시의 정책이 엇박자를 내면서, 오히려 시장에 혼란만 키운 건 아닐까요? 집값 언제쯤 안정화될까요? ◇비즈플러스 (월~금 저녁 5시~6시 30분, 앵커: 임종윤, 윤선영) ◇출연: 김인만 김인만부동산연구소 소장, 박상언 유엔알컨설팅 대표 비즈플러스 페이지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