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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 수입 연기...사육환경도 바꾼다 / YTN
[앵커] 돌고래 추가 수입 문제로 논란을 빚었던 울산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이 시민여론을 수렴할 때까지 추가 수입을 잠정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수족관의 돌고래 사육환경도 개선하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김인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돌고래 2마리 추가 수입을 추진하던 울산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이 수입 반대 목소리를 수용했습니다 울산 남구청은 수입 반대를 주장하는 시민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한 뒤, 수입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겁니다 그러나 2010년 28만 명이던 관람객 수가 지난해에는 44만5천여 명으로 늘어나 관광명소가 됐다며, 체험관의 폐쇄 요구는 거부했습니다 남구청은 이와 함께 돌고래생태체험관의 운영개선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돌고래가 바다에서 놀이하는 환경과 비슷하도록, 수족관 안에 인공 바위나 해조류를 설치합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주는 돌고래쇼도 하루 4번에서 3번으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프로그램도 간단한 점프나 꼬리치기 등의 가벼운 움직임을 보여주고, 사육사가 돌고래 관련 이야기를 들려주는 식으로 바꿉니다 돌고래를 계획적으로 번식하도록 암수를 분리해 사육하고,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아 돌고래건강을 돌보기로 했습니다 [강준희 / 울산 남구청 고래관광개발과장 : 고래생태체험관의 수족관 환경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친환경적으로 만들어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겠습니다 ] 돌고래생태체험관은 지난해 6월과 8월에 잇따라 돌고래가 숨지자 이 사실을 숨기면서, 돌고래 2마리를 일본에서 도입하려다 환경단체가 반발하면서 논란을 빚었습니다 YTN 김인철[kimic@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