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옥 여가부 장관 후보자도 '자녀입시' 논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이정옥 여가부 장관 후보자도 '자녀입시' 논란 [뉴스리뷰] [앵커]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오늘(30일) 열렸습니다 이 후보의 자녀 교육과 입시 관련 자료제출을 놓고 초반부터 거센 공방이 벌어졌는데요 결국 이 후보자는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은 점을 송구하다고 사과했습니다 신새롬 기자입니다 [기자]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시작부터 자녀 교육과 입시 관련 자료 제출 문제로 거센 공방이 오갔습니다 [김수민 / 바른미래당 의원] "자녀입학 과정이 굉장히 정당하고 떳떳하시다면 굳이 감출 이유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사생활 보호라는 핑계로 은폐를 시도한게 아닌가…" 가장 논란이 된 건 후보자 딸이 고교 재학 중 발간한 책과 관련한 의혹입니다 [신보라 / 자유한국당 의원] "자녀의 입시와 관련해서 자녀가 입시에 제출한 책이 엄마 스펙인지, 자녀 스펙인지 따져봐야 하는 것입니다 " [김성원 / 자유한국당 의원] "정책 검증을 해야만 하죠 그 누구보다도 가장 높은 수준의 도덕적 상황을 요구받고 있는 국무위원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하는데… 조국캐슬이 될지 이정옥캐슬이 될지…" 더불어민주당은 "입시전형에 맞춰 지원한 것"이라며 불법은 아니지만 특권으로 보일 수 있다며 옹호했습니다 [이정옥 /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국민, 일반인 눈높이에 비해 우위를 점했다는 점, 국민들 눈높이에 보기에 이해가 어려우신 점이 있다는 것 충분히 알고 송구스럽게 생각하지만…" 학자 출신으로 부처 중에서도 가장 적은 예산과 인력으로 꾸려진 여성가족부를 어떻게 이끌어 가겠냐는 질문에 이 후보자는 "부처 내 총괄 조정기능을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