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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질 좋아졌다고 안심 금물…"마스크 무료로"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공기질 좋아졌다고 안심 금물…"마스크 무료로" [앵커] 당장 최악의 미세먼지는 물러갔지만 호흡기 질환자들은 갑자기 상태가 나빠질 수 있어 당분간은 상태를 잘 지켜봐야 합니다 의사협회는 이같이 조언하며 미세먼지 농도가 짙은 날에는 정부가 국민에게 무료로 마스크를 나눠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준흠 기자입니다 [기자] 천식이나 만성폐쇄성 폐질환자들은 농도 짙은 미세먼지 노출 이후 2~3일이 지나서야 응급실에 실려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단 한번 몸 속으로 들어온 미세먼지는 몸 밖으로 쉽게 배출되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미세먼지가 세포에 붙어 있다가 서서히 염증을 일으켜 며칠 뒤에 갑자기 문제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호흡기 질환이 있다면 당장 최악의 미세먼지가 물러갔다고 해도 안심해서는 안되는 이유입니다 공기질 악화로 일찍 숨지는 사람만 1만2,000명에 달합니다 초미세먼지 농도를 지금의 절반 수준인 평균 10㎍까지 줄이면 10명 중 7명의 조기 사망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대한의사협회는 정부가 보건소를 통해 미세먼지 마스크를 국민에게 무료 지원하고 대통령 직속 대책기구도 만드는 등 또다시 찾아올 미세먼지에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최대집 / 대한의사협회장] "위험도가 높은 날 의료진에 대한 당직 일정 등을 조정한다든지 해서 의료자원을 투입할 수 있는 시스템을 미리 체계적으로 구축해 놓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 의사협회는 대국민 행동요령을 통해서는 외출할 때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미세먼지를 빨리 배출하기 위해 보통 때보다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준흠입니다 humi@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