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청문회…'가족 의혹·검찰 개혁' 쟁점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윤석열 청문회…'가족 의혹·검찰 개혁' 쟁점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윤석열 청문회…'가족 의혹·검찰 개혁' 쟁점 [뉴스리뷰] [앵커] 내일(8일)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립니다 야당은 윤 후보자의 부인과 장모 등 가족과 관련한 의혹과 검찰 개혁 이슈를 중심으로 검증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데요 곽준영 기자가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습니다 [기자] 윤석열 후보자 청문회의 첫 번째 관전포인트는 가족입니다 우선, 윤 후보자 장모의 30억 원대 사기사건 연루 의혹과 재수사 여부를 놓고 공방이 벌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아내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의 60억 원대 재산 형성 과정과 비상장 주식 처분 문제도 눈여겨 봐야 합니다 하지만, 윤 후보자는 서면 답변서에서 가족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은 만큼 야당과 불꽃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두 번째 키워드는 윤 후보자의 최측근인 윤대진 법무부 검찰국장의 친형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입니다 한국당은 윤 전 세무서장의 뇌물수수 관련 무혐의 처분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날 선 검증을 예고했습니다 특히, 청문회 증인 5명 중 4명이 이번 건과 관련됐을 정도로 야당의 파상공세가 예상됩니다 윤 후보자는 서면 답변서에서 공수처 설치와 검경 수사권 조정에 대해 국회 결정을 존중하겠다는 원론적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다만, 윤 후보자는 "형사사법시스템은 한치의 시행착오가 있어선 안 되고, 부정부패 대응능력의 총량이 지금보다 약화돼서는 안된다"며 두 사안에 대해 여지를 남겼습니다 여야가 검찰개혁을 놓고 대치하는 상황에서 윤 후보자가 과연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는 대목입니다 윤 후보자가 과거 국정원 수사외압 폭로로 좌천당했을 때 법무부 장관은 한국당 황교안 대표였습니다 따라서 민주당이 이 문제를 고리로 황 대표에 대한 역공에 나설 가능성도 있습니다 일각에선 한국당 법사위원들이 패스트트랙 폭력사태로 고소고발을 당한 처지라 야당의 송곳검증에 힘이 빠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kwak_ka@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