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탈당 후 창당 고민"…새누리 운명 가를 3대 전선은](https://poortechguy.com/image/ZI81n1QeNDk.webp)
김무성 "탈당 후 창당 고민"…새누리 운명 가를 3대 전선은
김무성 "탈당 후 창당 고민"…새누리 운명 가를 3대 전선은 [앵커] 김무성 전 대표가 "탈당 후 신당 창당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새누리당 분당시계가 빨라지는 모습입니다 당장 금요일로 다가온 원내대표 경선이 1차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이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비주류 좌장격인 김무성 전 대표는 탈당 후 신당을 만드는 문제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김무성 / 새누리당 전 대표] "신중하게 상의하고 여론 수렴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신보수와 중도가 손을 잡고 좌파 집권을 막고 국가 재건에 나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실행으로 옮겨질지는 여전히 관측이 엇갈립니다 동반 탈당 세력을 얼마나 확보하느냐가 관건인데 키를 쥔 유승민 의원은 여전히 부정적입니다 [유승민 / 새누리당 의원] "당안에서 당 개혁을 위해서 끝까지 투쟁하고 탈당은 늘 마지막 카드라고 생각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지금은 탈당 생각 없습니다 " 탈당이 현실화할지는 주 후반부터 이어질 당내 '빅 이벤트'가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1차 분수령은 금요일 예정된 원내대표 경선 친박계에서는 정우택, 홍문종 의원 등 비주류에서는 나경원, 주호영, 김재경 의원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가운데 결과에 따라 양 진영의 정치적 명운이 갈릴 수 있습니다 연장선상에서 이정현 대표 사퇴를 앞두고 비상대책위원장 선출을 위해 다음주 소집될 전국위원회도 또 다른 전선으로 꼽힙니다 20일 결정될 박 대통령 징계 수위도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출당권고 이상의 중징계가 나온다면 친박계가 타격을 입을 수 있지만 지도부는 당 윤리위에 주류 측 인사를 대거 보강해 윤리위를 장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대통령 징계를 무력화하고 김 전 대표와 유승민 의원 출당 카드로 반격에 나설 경우 분당 시계는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연합뉴스 TV 이경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제보) 4409(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