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경북 동해안 태풍 경보...최대 150mm 비 / YTN

[날씨] 경북 동해안 태풍 경보...최대 150mm 비 / YTN

[앵커] 경북 포항 등 동해안 지역도 태풍 '고니'의 영향권에 들면서 세찬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최대 15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윤재 기자! 포항은 비바람이 더 거세지고 있다고요? [기자] 태풍 '고니'가 동해안을 따라 북상하면서 이곳 포항은 비바람이 점점 강해지고 있습니다 가만히 서 있으면 몸이 휘청거릴 정도인데요 초속 13 6m의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후 2시 기준 포항 지역의 강수량은 71 1m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해상에 선박들은 모두 항구에 대피하고 있는데요 울릉도를 연결하는 여객선은 어제부터 운항을 중단했고, 어선 3천여 척도 피항했습니다 또 해상에 정박해 있는 대형 선박들에는 해상교통관제센터에서 태풍 정보를 제공해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현재 경북 경주와 포항, 영덕, 울진 등 경북 동해안 지역에는 태풍 경보가 내려져 있고, 대구와 경북 내륙지역에는 태풍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또 울릉도에서는 태풍이 심해질 것에 대비해 낮 1시에 수업을 일찍 마치고 학생들을 집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앞으로 경북 동해안 지역에는 초속 24m에 이르는 강한 바람이 불고, 내일 오전까지 최대 15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해상에는 물결이 높게 일고, 해안가에는 높은 파도가 쳐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경우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 만큼 바닷가에는 가까이 가지 말고, 외출은 자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포항 여객선터미널에서 YTN 이윤재[lyj1025@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