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바람 속 연일 '냉동고 강추위'…오후부터 수도권 눈 [굿모닝 MBN]](https://poortechguy.com/image/ZPYveFOQftQ.webp)
칼바람 속 연일 '냉동고 강추위'…오후부터 수도권 눈 [굿모닝 MBN]
【 앵커멘트 】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이 지났지만 연일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며, 실외는 그야말로 '냉동고'를 방불케 하고 있습니다 오늘(6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12도, 체감온도는 영하 16도에 달하고 있는데요 오후부터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눈까지 내릴 전망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 질문 】 노하린 기자! 오늘도 강력한 추위가 이어지고 있다고요? 출근길 날씨 소식 자세히 전해 주시죠 【 기자 】 네, 저는 지금 서울 광화문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외투를 몇 겹이나 껴입고 가만히 서 있는데도 온몸이 덜덜 떨릴 정도로 차가운 공기가 피부를 스치고 있습니다 제 뒤로 두꺼운 외투에 모자나 장갑으로 중무장한 채 출근길을 재촉하는 시민들이 보이고 있는데요 오늘(6일) 오전 6시 기준 서울의 기온은 영하 12 6도, 찬바람이 거세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16도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강원 철원은 영하 17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의 기온이 어제와 같거나 더 떨어졌는데요 한낮에도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머물고, 강풍까지 불며 체감 상으로는 훨씬 더 춥겠습니다 서울을 비롯해 경기와 강원, 충청, 경북과 같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도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영하 15도 이하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는 의미인 한파경보가 발효됐는데요 강추위에 눈 소식까지 겹쳤습니다 호남과 제주를 중심으로 이미 최고 8cm가량 많은 눈이 내렸는데요 오늘 오후부터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도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경기 남부와 강원, 충청에 최고 8cm, 서울에도 최고 5cm 이상의 눈이 쌓이겠는데요 이번 한파는 주말까지 이어지다가 다음 주 초부터 차츰 풀릴 전망입니다 외출하실 때 옷차림 단단히 하시고, 빙판길 안전사고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MBN뉴스 노하린입니다 [noh halin@mbn co kr] 영상취재 : 김현우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그 래 픽 : 유영모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