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자 시신 1구 발견…오늘 인양될듯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실종자 시신 1구 발견…오늘 인양될듯 [앵커] 독도해역에서 실종자 수색 작업이 엿새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수색 당국이 헬기 동체 인양과정에 놓친 것으로 추정되는 실종자 시신 1구를 발견했습니다 오늘 중 인양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대구에서는 먼저 수습된 대원 2명에 대한 장례 준비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정지훈 기자 [기자] 네, 대구 동산병원에 나와있습니다 [앵커] 헬기 동체 인양 과정에 유실된 것으로 추정되는 실종자 1명의 시신이 발견됐다는 소식이 있는데 그것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독도 인근 사고해역에서는 엿새째 수색작업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오늘 0시30분쯤 헬기 동체 인양위치 인근에서 시신 한 구를 발견했습니다 수색 당국은 오전 2시40분쯤 시신 인양을 시도했지만 전자 장비의 신호 불안정 등으로 안전을 고려해 작업을 중단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경은 이 시신이 지난 3일 오후 2시4분쯤 추락헬기 동체 인양 중에 유실된 실종자 시신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시신 훼손과 유실 등 우려로 잠수사들이 직접 인양작업에 투입되는데요 기상 상황 등을 잠수사 투입 시점을 논의 중인 해경은 오늘 중으로 인양·수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먼저 인양된 두 대원은 대구의 있는 병원으로 옮겨졌는데요 장례준비는 어떻게 돼가고 있나요? [기자] 네, 제가 나와 있는 이곳 병원에 안치된 희생자 2명은 이종후(39) 부기장과 서정용(45) 정비실장입니다 이들은 지난달 31일 독도 인근 해상에서 손가락 부상 환자 이송을 위해 출동한 헬기에 탑승했습니다 추락한 헬기에는 환자와 보호자 2명과 이 부기장을 비롯한 소방대원 5명이 탑승했습니다 현재까지 사고헬기 탑승자 중 시신이 수습된 건 이들 2명 뿐입니다 소방청은 합동분향소 설치 등 계획에 대해 아직 실종자 수색이 진행되고 있고 사고수습이 되지 않은 상태여서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사고수습대책본부는 실종자 가족들의 의사에 따라 진행할 예정으로 장례절차에 대해서는 현재 협의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에서 연합뉴스TV 정지훈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