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호텔서 ‘먹고 자고 놀기’로 사회 공헌 / KBS뉴스(News)
태국에서는 호텔에서 자고 음식점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만으로 기부를 할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호텔 숙박권과 음식점 이용권 등을 판매하는 사이트를 운영하는 아치 씨입니다 300여 개 제휴 시설의 서비스를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고 이용자가 낸 돈이 사회 공헌에 쓰이도록 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었습니다 대금의 30%는 사이트 운영비 등으로 사용하고 나머지 70%는 환경보호와 빈곤 대책 활동 등을 하는 단체에 기부합니다 [아치/소셜기버 CEO : "모든 호텔과 음식점은 남는 방, 남는 자리가 있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가치있는 것으로 만들자고 제안하고 있습니다 "] 기부된 돈이 사용되고 있는 멸종위기 동물 보호센터입니다 [보호단체 대표 : "기부금 덕분에 더 많은 수용시설을 만들고 야간근무 직원까지 확보할 수 있습니다 "] 이밖에도 빈곤가정 자녀 교육 지원 등 40여 개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제공된 기부금은 한화 4억 5천만 원에 이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