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던 승용차 불...건조한 날씨 화재 잇따라 / YTN

[앵커] 달리던 승용차에 불이 나 2천만 원에 가까운 재산피해가 나는 등 건조한 날씨에 화재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곳곳에서 운전 부주의로 인한 교통사고도 났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홍석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승용차 한 대가 거센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경기도 고양시의 주택가 도로에서 달리던 차에 불이 난 것은 밤 8시쯤. 운전자는 무사히 몸을 피했지만, 소방대가 출동하기까지 7분 동안, 엔진의 상당 부분이 타면서 천8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건물 안이 희뿌연 연기로 가득 찼습니다. 저녁 6시 10분쯤, 서울 면목동의 한 술집 주방에서 시작된 불이 근처 슈퍼마켓 창고로 옮겨붙으며 천3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손님들이 긴급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밤 9시쯤에는 제주 서귀포시에 있는 창고형 주택에서 불이 나 2백만 원가량 피해가 났습니다. 아궁이에서 튀어나온 불티가 주변 목재로 옮겨붙은 것으로 보입니다. 시내버스와 부딪친 학원 차가 사고 충격으로 튕겨 나가면서 중앙분리대를 덮쳤습니다. 퇴근길에 난 이 사고로 버스 승객 두 명이 다쳤지만, 학원 차에는 운전자만 타고 있어 추가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학원 차 운전자가 갑자기 차선을 바꾸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밤 11시쯤에는 서울 올림픽대로 발산나들목 근처에서 승용차가 앞서 가던 견인차를 들이받아 승용차 운전자가 다치고 교통체증이 빚어졌습니다. YTN 홍석근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511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