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정상에 올라선 국산 우유! 1등급 K-밀크의 성공 비결 | 다큐온 | KBS 20241130 방송

■ 1등급, K-밀크의 진화 5대 영양소와 114가지 영양성분을 함유해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도 ‘완전 식품’이라고 강조했던 우유 현재 국내에서 생산되는 우유는 70% 이상이 원유 1ml당 체세포 수가 20만개 미만, 세균 수는 3만개 미만인 1등급 우유다 일등급 우유로 세계 정상에 올라선 국산 우유와 낙농기술, 그 비결은 과연 무엇일까? ■ 불리한 환경에서 최고의 우유를 생산하는 비결은? “위생 수준이나 청결, 그리고 ‘개체별 맞춤형 관리’를 통해서 소 한 마리 한 마리를 소중하게 키웁니다” 경기도 안성에 있는 한 낙농가, 국내 최초로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목장이다 젖소가 편안하고 안락하게 생활할 수 있어야 건강한 우유를 생산한다고 믿는 목장주 하현제 씨는 로봇 착유기와 젖소의 개인 주치의 역할을 하는 센서 등을 도입한 스마트한 목장을 운영하며 매일 젖소의 건강상태를 살핀다 하현제 씨가 강조하는 일등급 우유 생산의 첫 번째 비결은 소 한 마리 한 마리의 특징을 파악하면서 키우는 ‘개체별 맞춤 관리’ 국토 여건이 불리한 만큼 이를 극복하기 위해 목장마다 소 한 마리 한 마리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관리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 해외에서 국위선양하는 한국형 젖소 “일등급 우유의 생산 비결은 단연코 개량입니다” 경북 김천에 있는 한 농가는 전국에 몇 안 되는 특별한 목장이다 농협젖소개량사업소가 해외에서 들여오는 우수한 젖소 수정란을 이식해 체형이며 우유 생산 능력이 뛰어난 젖소를 생산하는 젖소 청정 육종 농가 목장주 이학신 씨는 1988년부터 개량사업에 뛰어든 아버지의 목장을 이어받아 한국형 젖소 개량에 힘쓰고 있다 정부와 전국의 젖소 청정 육종 농가가 함께 만들어낸 한국형 젖소, 그리고 국내 우수한 낙농기술은 에티오피아와 네팔 등 해외에서도 국위선양을 하고 있다 “유전자도 좋아야하지만 먹는 게 어차피 우유가 되고 그 우유가 소비자 입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먹는 게 좋아야합니다 그러니 사료에 있어서는 절대 타협하거나 소홀히 할 수 없죠” ■ 우유, 왜 마셔야 할까 “우유는 자손을 키우기 위해서 생산되는 물질인 만큼 단순히 하나의 식품이 아니라 건강한 어린 세대를 길러낼 수 있는 식품입니다“ 칼슘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필요한 성분으로 초등학생은 하루 우유 두 컵, 성인은 하루 세 컵 이상이면 필요한 양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우유 속 마그네슘과 유청 단백질 같은 영양성분은 치매 발생 위험을 감소시켜 뇌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돕는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1962년부터 학교 급식과 함께 국내에 대중화 되기 시작한 우유 우리나라 산업화를 거치면서 우유는 한국인의 건강과 체형증진에 큰 기여를 했지만, 2013년부터 1인당 흰우유 소비량은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다 국산 우유 자급률도 지난 20년 사이 절반 가까이 떨어진 상황 전문가들은 원유 자급률이 떨어질수록 수입산 멸균유에 의존하게 되고, 장기적으로 식량안보를 유지할 수 없게 된다고 경고한다 “텃밭에서 뽑아먹는 야채 하고 마트에서 2~3일 걸려서 사 먹는 야채는 맛이 다르거든요 우유도 마찬가지예요 수입해서 먹는 멸균유와 우리 땅에서 생산해서 바로 먹는 우유의 맛은 비교할 수 없어요” ※ 이 영상은 2024년 11월 30일 방영된 [다큐 온]입니다 #우유 #낙농업 #건강 ✔KBS 다큐멘터리 | KBS 공식 유튜브 채널 [KBS 다큐] 🔔구독👍좋아요➡️ 📝문의: kbsdoculife@gmail com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Unauthorized reproduction, redistribution, and use (including AI training) are prohibit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을 금지합니다 ∙방송 시점에 따라 현 상황과 내용이 다소 다를 수 있습니다 ∙비방, 악성 댓글은 출연자 보호를 위해 운영자가 삭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