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명절 춘절…중국 손님 잡기
앵커 멘트 내일부터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 연휴인데요 연휴 기간 방한하는 중국인 관광객 이른바 '유커'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들이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홍성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오전부터 시작된 중국 관광객들의 입국 행렬,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을 맞아 한국을 찾은 겁니다 환영의 뜻으로 교통카드가 담긴 기념품을 전달합니다 인터뷰 왕이시아오·쉬옌 : "한국에서 가장 기대되는 것은 먹거리이고요, 그중에서도 불고기가 가장 기대됩니다 " 관광객을 대상으로한 K-POP 댄스 교실도 열렸습니다 강사의 시범에 맞춰 동작 하나 하나를 놓치지 않으려 애씁니다 인터뷰 샤오페이인 : "원래 한국 댄스에 관심이 많았고, 페이스북에서 춘절 맞이 K-POP 댄스 행사를 보고 참가하게 됐습니다 " 명동 한 가운데에선 풍물놀이가 벌어졌습니다 싸늘한 날씨에도 공연이 끝날 때까지 발을 떼지 못합니다 서울시는 오는 13일까지를 중국인 관광객 환대주간으로 정했습니다 선물 증정과 환전 우대 서비스 등 각종 혜택이 제공됩니다 인터뷰 김의승(서울시 관광체육국장) : "주요 관광지를 한 바퀴 도는 6개 노선의 시티 투어 버스에 최대 4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 지난해 춘절 기간 한국을 찾은 중국 관광객은 13만여 명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