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지는 금태섭 징계 후폭풍…징계 근거 ‘강제 당론’ |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3:50~15:20) ■ 방송일 : 2020년 6월 4일 (목요일) ■ 진행 : 송찬욱 앵커, 김민지 앵커 ■ 출연 : 조상호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윤희석 미래통합당 전 선대위 대변인 [송찬욱 앵커] 177석, 거대 여당에 대한 당 안팎의 우려로 시작해보겠습니다 최근 당이 금태섭 전 의원 징계 문제로 시끌시끌한데요 이 징계라 옳으냐, 그르냐를 떠나서 이런 이야기도 나옵니다 당론과 다른 투표를 해서 징계를 한다? 왜 그동안 다른 사람들은 징계 안 했냐 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거든요 [조상호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사실 정당 안에는 당원이라는 지위와 선출직 공직자로서의 이중적 지위가 있습니다 지금 이 건은 국회의원으로서의 지위 이전에 당원으로서의 의무를 다 했느냐의 부분에 관해서 논의가 있다가, 일부 당원이 징계를 요청해서 윤리심판원에서 정식으로 징계 절차가 진행됐고요 아직 확정된 결정은 아닙니다 향후 조금 더 논의해야 하는 사안이라고 봅니다 [송찬욱]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공수처 법과 선거법이 동시에 처리가 됐잖아요 그때 표결에 불참한 민주당 의원님들도 계시더라고요 그분들은 징계를 안 했는데 형평성에 어긋나는 게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거든요 [조상호] 지금 이 건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문제가 됐기 때문에 일차 절차가 진행된 거고요 어쨌든 민주적인 공당으로서 다른 정당들이 모두 가지고 있는 재심 절차가 있기 때문에, 아직 그 절차 내에 있다는 점을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송찬욱] 이 문제에 대해 미래통합당 관점에서 윤희석 전 대변인께서는 어떻게 보시나요? [윤희석 미래통합당 전 선대위 대변인] 이 문제에 대해 강제라는 단어가 나왔다는 점에서 평가가 다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실질적 민주화가 이뤄졌던 87년 이후, 30년이 지난 이 시점에 정당에서 당론을 지키지 않았다고 해서 헌법 기관이 국회의원에 징계권을 행사했다는 것은 비판받을만한 일이죠 [김민지 앵커] 사실 이번 안건에 대해 민주당 내에서도 여러 가지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다른 의원들 입장에서는 이게 선례가 되면 앞으로 내가 내는 입장과 의견들은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이야기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조상호] 어쨌든 당원 이전에 국민의 대표로서의 지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국민 대표성을 강화하는 어떤 기본이 되고 있는 겁니다 그런 부분에 관해서 저희 정당 내 국회의원분들도 충분히 논의하고 있으니 그런 부분은 좀 지켜봐주셨으면 합니다 아직은 절차가 진행되고 있고요 [김민지] 금태섭 전 의원 이야기는 민주당의 이야기지만, 이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과거 미래통합당에서도 장제원 의원이나 김현아 의원에게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다는 지적이 있거든요 [윤희석] 있을 수 있었던 일이었고요 말씀드리자면 당론이라는 것을 우선시하는 정치 현실 상황에서 불가피하게 그런 일이 있었다 결국은 의원들 군기 잡기 아니겠어요 추측하건데 지금 이 상황도 민주당 입장에서는 열린우리당 시절 분열했었던 기억에 의거한 트라우마 때문에 집착하시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옳은 일이 아니니까 앞으로 좀 지켜봐주시기 바라고 문제는 현재 여당은 민주당입니다 여당에 더 책임을 돌려야겠죠?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호현지 인턴 #A라이브 #뉴스 #뉴스alive ▷ 공식 홈페이지 ▷ 공식 페이스북 ▷ 공식 유튜브 ○ 기사 보기 ▶채널A뉴스 구독 [채널A 뉴스·시사 프로그램|유튜브 라이브 방송시간] 〈평일〉 08시 00분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유튜브 라이브) 08시 50분 김진의 돌직구 쇼 10시 20분 김진의 더라방 (유튜브 라이브) 12시 00분 뉴스A 라이브 15시 50분 강력한 4팀 17시 20분 뉴스TOP10 19시 00분 뉴스A 〈주말〉 12시 00분 토요랭킹쇼·뉴스A 라이브 17시 40분 뉴스TOP10 19시 00분 뉴스A # # #채널A뉴스 ▷ 홈페이지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