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영주시, 경북 최초 공공놀이터 개장 / 안동MBC

R]영주시, 경북 최초 공공놀이터 개장 / 안동MBC

2022/11/20 16:33:57 작성자 : 김서현 ◀ANC▶ 지역 어린이들이 직접 기획한 공공놀이터가 경북에서는 처음으로 영주시에 조성됐습니다 인구감소지역이 가장 많은 경북에서 어린이가 좋은 놀이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고민한 뜻깊은 시도입니다 김서현 기자 ◀END▶ ◀VCR▶ 천진한 얼굴의 아이들이 신나게 그네를 타고 있습니다 기구의 줄을 붙잡고 온힘을 다해 높은 곳까지 올라가기도 하고, 집라인을 타며 상쾌한 강바람을 느껴봅니다 ◀INT▶이유주(8) / 가흥동 "저것도 재밌고 이것도 재밌고 그네도 재밌고 다 재밌고 다 재밌어요 " 영주시가 시비 18억여 원을 투입해 6,900제곱미터 규모로 조성한 '아이 신나 강바람 놀이터'입니다 놀이터의 기획가는 영주에 사는 어린이들, 지난 2020년부터 어린이 30여 명이 놀이터에 놓고 싶은 기구부터 놀이터 이름까지, 직접 의견을 내고 감리에도 참여했습니다 ◀INT▶임상현(11) / '강바람놀이터' 기획 참여 "아이가 신나하며 놀면 좋을 것 같기 때문에 이렇게 지었습니다 " [S/U]"이번 사업에 참여했던 어린이들이 가장 바란 건 '안전하게 도전할 수 있는 놀이터였습니다 이 집라인도 어린이들이 가장 원했던 놀이기구 중 하나입니다 " ◀INT▶편해문 놀이터 총괄기획가 "어른들의 만들어진 문화라든가 공간이라든가 그런 것들에 어린이들이 맞추는 그런 경향들이 되게 많이 있는 것 같아요 이 공간이 거꾸로 어린이들에게 맞추는, 그런 큰 다른 점이 있다고 " '강바람 놀이터'는 집라인과 모래 놀이터 등 모두 8개 놀이공간으로 구성돼 있고,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안전 관리 요원이 배치됩니다 편의시설과 그늘막도 마련돼 있어, 보호자와 주민은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INT▶김규하 / 가흥동 "쾌적한 공간에 이런 공간들이 더 많았으면 좋겠고 우리 애기들도 있지만 어른들도 쉼터가 돼서 되게 좋은 것 같아요 " 영주시는 '강바람 놀이터'에서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놀이 교육을 운영하고, 수요에 따라 공공놀이터를 추가로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서현입니다 (영상취재 임유주, 영상제공 영주시) #안동MBC #안동MBC뉴스 #뉴스데스크 #뉴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