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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일감정 확산에 가짜뉴스 고개…식민사관도 등장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반일감정 확산에 가짜뉴스 고개…식민사관도 등장 [앵커] 최근 반일 감정이 확산하는 틈을 타 각종 가짜뉴스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반한 또는 반일 감정을 부추기거나 일본을 미화하는 게시물도 속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정인용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 외무성 홈페이지에서 찾은 '해외여행 경보'라고 소개된 글에 우리나라 색깔이 노란색으로 칠해져 있습니다 불필요한 여행을 자제하라는 레벨2 경보가 서울과 부산에 내려져 있고, 다른 지역은 충분히 주의하라는 레벨1로 표시돼 있습니다 일본이 우리나라의 여행경보를 상향했다는 내용의 게시글로,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 중입니다 하지만 실제 외무성 홈페이지를 들어가 보면 서울과 부산에서 일본 관련 시위나 집회를 주의하라는 내용만 있을 뿐, 지도는 여전히 흰색으로 경보 등급 자체가 없습니다 최근 한 일본인 트위터 계정에는 서울역에서 한국인들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했다는 글도 올라왔습니다 "친구가 서울역 근처에서 한국인 남성 6명에게 폭행당했다"며 "경찰에 갔지만 모두 상대해주지 않았다고 한다"는 내용입니다 이 역시 사실 무근이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일본인 폭행 관련해 신고가 들어온 게 전혀 없다"며 "해당 계정도 바로 폐쇄됐다"고 말했습니다 유튜브에는 반일 감정을 비판하며 일제 강점기를 미화하는 영상물도 올라와 있습니다 [유튜버] "일제 강점기 삶의 질이 조선시대 삶의 질보다 월등하게 낫죠 그리고 모르긴 몰라도 지금의 북한보다 그 당시, 일제 강점기 때가 훨씬 나았어 " 한일 갈등이 악화하는 틈을 타 가짜뉴스가 독버섯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 (quotejeong@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