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빛을 만나다' 강진청자축제 개막(뉴스투데이 2023.02.24 광주MBC)

'불과 빛을 만나다' 강진청자축제 개막(뉴스투데이 2023.02.24 광주MBC)

(앵커) 우리나라 국보와 보물급 청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강진에서 만들어졌는데요 그래서 강진군은 매년 청자축제를 열어 그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처음으로 '빛과 불'을 주제로 겨울에 축제를 시작했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두워진 공원에 펼쳐진 푸른 바다 반짝이는 조명으로 넘실대는 바다에는 조각배 한 척이 떠다닙니다 '불과 빛'을 주제로 한 강진청자축제 축제장 곳곳은 색색의 조명으로 꾸며졌고, 직접 불로 음식을 구워먹는 '불멍캠프'도 재미를 더합니다 * 윤창욱 "마시멜로우와 소시지 구워먹는 게 너무 재밌었어요 " 강진 청자축제는 예년과 달리 올해는 겨울에 시작됐습니다 화목가마 불지피기와 청자 만들기, 눈썰매 등 크고 작은 30여개 체험 행사가 마련됐습니다 하루 두 차례만 진행되는 최대 70% 한우 할인 판매 행사에도 첫 날부터 인파가 몰렸습니다 * 문경숙 "강진청자축제 볼거리도 많고 한우까지 할인해서 사서 너무 너무 좋아요 " 축제의 주인공인 '청자' 할인과 함께 지역상품권으로 구매액 일부를 되돌려주고, 보물찾기와 AR 청자찾기, 공연 등 세대별 즐길거리도 다양하게 마련됐습니다 * 강진원 강진군수 "밤이 아름다운 청자 축제로 이번에 새롭게 단장을 했습니다 야간 경관이 참 아름답고 청자와 어울리는 축제장에 오셔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가시기 바랍니다 " 야간에도 불을 밝히는 축제인만큼 빛 조형물을 비롯해 관광객들의 소원을 적은 LED 풍등 날리기도 대표적인 체험 이벤트입니다 형형색색의 풍등들이 겨울 밤을 뒤덮고 있는 강진청자축제는 다음달 1일까지 계속됩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청자축제 #강진 #빛과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