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트럼프에 "북핵 평화적해결 견지…美와 소통ㆍ협조 희망"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시진핑, 트럼프에 "북핵 평화적해결 견지…美와 소통ㆍ협조 희망"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시진핑, 트럼프에 "북핵 평화적해결 견지…美와 소통ㆍ협조 희망" [뉴스리뷰] [앵커] 북한의 6차 핵실험 가능성에 대비해 미국 칼빈슨 항공모함 전단이 한반도로 이동해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과 중국 정상이 전화로 한반도 정세를 논의했습니다 미·중 정상회담이 끝난 지 불과 며칠 만에 또다시 양국 정상이 북핵 해법을 놓고 머리를 맞댄 셈이라 북한에 도발 자제를 촉구하는 강력한 메시지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심재훈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관영 CCTV 등 중국 언론 매체들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화통화를 했다며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시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중국은 한반도 비핵화 실현과 한반도 평화·안정 유지를 견지하는 한편 평화적인 방법으로 문제 해결을 원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시 주석은 미국과 한반도 문제에 대해 지속해서 소통하고 협조해 나가기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에게 이번 회담이 매우 성공적이었고, 양국 정상이 긴밀하고 밀접한 접촉을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양국이 광범위하게 실무적인 협력을 확대하는 데 찬성하며 중국 국빈 방문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미·중 정상의 전화통화는 오는 15일 태양절을 앞두고 북한이 6차 핵실험을 강행하거나 탄도미사일 도발을 하지 못하도록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에게 '자제하라'는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베이징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의 생명줄을 쥐고 있는 시진핑 주석이 북핵 문제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는 전화통화를 함으로써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에게 엄청난 압박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베이징에서 연합뉴스 심재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